'고급시계 부산을 점령하다!’ 오버워치 페스티벌 성황리 개막
오는 2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블리자드의 야심작 오버워치가 부산 전역을 물들였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금일(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자사의 신작 FPS 온라인게임 오버워치의 출시를 기념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블리자드 아시아 태평양 '고경곤’ 부사장과 블리자드의 코리아 '김정환’ 대표를 비롯해 블리자드의 아시아 지역 총괄 '마이클 퐁',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프닝 이벤트에서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마이클 퐁’은 이렇게 오버워치를 열정이 넘치는 도시 부산에서 미리 공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블리자드의 18년 만의 신작인 '오버워치’를 한국의 게이머들이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마이클 퐁’은 오프닝 이벤트 중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오버워치의 캐릭터 '파라’의 대형 피규어를 공개하며,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전세계 세 번째로 한국 부산에서 이 대형 피규어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며, 이 피규어는 부산 시민을 위한 선물”이라고 밝혀 장내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마이클 퐁’에 이어 무대에 오른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는 18년 만에 등장한 블리자드의 새로운 IP인 오버워치를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개발자로써 매우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그는 “오버워치의 개발은 개발자 경력에서도 매우 신나는 도전이었으며, 21명의 개성 넘치는 영웅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모두 오버워치의 영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오버워치 페스티벌에서는 오버워치의 피규어가 포함된 '오버워치 소장판’ 및 게임 타이틀 판매가 진행되며, 마치 게임을 실제 무대로 옮겨 놓은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도서관, 전 프로게리머 이운열 등이 참가해 대전을 벌이는 '오버워치 쇼매치’가 금일과 22일 이 틀간 진행될 예정이며, 유명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프레 쇼를 비롯한 캐릭터 코스프레 이벤트 및 걸그룹 우주소녀의 축하공연, 개발자 사인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 볼 수 있다.
금일 막을 올린 오버워치 페스티벌은 오는 22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 1층과 3층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