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는 다른 맛, '엽기적인 그녀와 만만찮은 그놈들' 출시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글리터(대표 김명균, 공이택)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엽기적인 그녀와 만만찮은 그놈들'을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엽기적인 그녀와 만만찮은 그놈들'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설정을 차용해 외전 형태의 스토리를 갖춘 것이 특징인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이다. 또한, 게이머는 주인공과 그녀를 둘러싼 6명의 남자가 뮤지컬 공연을 성공시킨다는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엽기적인 그녀와 만만찮은 그놈들'에는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의 운명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시스템이 존재한다. 초기 공략 캐릭터는 단장을 맡게 된 조폭 '임석주', 스캔들로 추락한 톱배우 '장우원', 여장남자인지 진짜 여자인지 알 수 없는 여배우 '반하라', 비밀을 가진 천재 음악가 '필립' 등 4명이며, 이후 2명의 캐릭터가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게이머는 아바타 파츠 아이템을 구입하고 친구와 교류하는 소셜 기능, 각종 미니게임으로 주인공을 육성하는 시스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는 김영선, 정재헌, 신용우, 이경태 등 전문 성우들이 맡았으며, 캐릭터 디자인의 경우에는 '코멧', '세릴' 등 다수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했다.
글리터는 '엽기적인 그녀와 만만찮은 그놈들' 출시를 기념해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다양한 경품과 게임 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글리터의 김명균 대표는 "성공한 영화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으로 개발하는 것은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나, 영화 '엽기적인 그녀2'를 좋아하셨던 관객들과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영화가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게임도 그 명성에 걸맞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치즈인더트랩'과 유명 드라마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여성향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