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수익 강화와 수명 연장의 꿈, e스포츠로 이룬다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애드웨이즈(대표 오카무라 하루히사, ADWAYS)는 모바일 게임의 수명 연장과 수익화를 위한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플랫폼 '플래닛 아케이드(Planet Arcade)'를 출시한다고 금일(20일) 밝혔다. '플래닛 아케이드'는 한국 선 출시 후 일본, 대만, 중국, 북미, 동남아시아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경쟁의 심화로 인해 게임의 수명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애드웨이즈가 지난 1년 간 각 운영체제(OS)별로 집행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들을 자사 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파티트랙을 통해 분석해 본 결과, 지난 2012년 이후부터 꾸준히 모바일 게임의 수명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래닛 아케이드'는 이러한 상황에서 고민에 빠진 게임사들을 위한 플랫폼이다. 모바일 게임의 장외 상금 대회를 개최하여 게이머 간 경쟁을 유도해 게임 플레이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플랫폼이 가진 핵심이다. 애드웨이즈는 '플래닛 아케이드'를 통해 게임 플레이 시간 및 횟수 증가, 휴면 이용자 재활성화 등 모바일게임 사들이 매출 증대와 효과적인 마케팅 등에서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드웨이즈는 이번 플랫폼 출시에 앞서 지난 5월부터 플래닛 아케이드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실제로 기간 내 각 각 다른 장르의 모바일 게임 3종에서 게임의 평균 DAU(일사용자), 평균 일매출(116~216%), 평균 일간 플레이 시간(103~160%) 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드웨이즈는 '플래닛 아케이드'의 특허를 출원 중이며 오는 8월 초 해킹방지기능을 추가해 보안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애드웨이즈 코리아 전수남 한국총괄은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많다"면서, "플래닛 아케이드가 많은 노력과 땀으로 탄생한 게임들이 오랫동안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플래닛아케이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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