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은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공식 모바일 게임 출시
오는 8월 개최를 앞둔 브라질 리우2016 올림픽의 열기를 스마트폰으로 즐긴다.
블루홀피닉스(대표 신봉건, 김정훈)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리우 2016 올림픽 게임)이 7월 26일 전세계 150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이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올림픽 공식 라이선스(ISM)를 획득해 제작한 올림픽 공식 스포츠 게임으로, 이는 지난 2012년 네오위즈인터넷이 출시했던 '런던 2012 - 공식 모바일 게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도 글로벌 다운로드 수 750만 건을 기록할 만큼 큰 흥행을 기록했기에 네오위즈게임즈가 이 게임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리우 2016 올림픽 게임은 올림픽 인기 종목인 축구, 테니스, 양궁, 사격, 탁구, 농구, 이렇게 6개 종목을 미니게임화 했으며, 페이스북 멤버십을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과 합력하고,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종목을 한 손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세로형 인터페이스와 쉬운 조작을 지원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다른 국가의 유저나 AI와 플레이와 경기를 펼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획득한 메달은 개수에 따라 개인 또는 국가별 리더보드에 노출된다. 각 종목의 AI 플레이어 난이도는 플레이를 지속할수록 올라간다.
먼저 양궁은 과녁에 연속해서 3발을 쏜 후 상대와 점수를 비교해 높으면 2포인트, 동점이면 1포인트를 얻어 최종 6포인트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룰로 진행된다. 조작은 화면을 누른 상태에서 조준점을 드래그하여 과녁에 조준해 손가락을 떼면 화살이 발사되는 방식이다. 조준이 시작되면 10초안에 쏴야하며, 만약 쏘지 못하면 자동으로 발사된다. 화살은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잘 판단하는 것이 고득점의 포인트다.
축구는 특정 위치에 놓인 볼을 차 골키퍼를 제치고 골인을 시키는 게임이다. 전/후반전으로 나뉘어지며 라운드당 다섯 번을 찰 수 있다. 볼을 차기 위해서는 화면을 드래그 해야 하며, 손가락으로 날아가는 방향을 변경할 수도 있다. 승패는 후반전 종료 후 점수로 결정한다.
탁구는 기본적이 탁구의 룰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자신의 영역에 넘어온 공을 손가락 드래그를 통해 넘기면 된다. 손가락 드래그의 방향에 따라 타구가 가게 되며, 리턴을 할 때마다 충전되는 찬스 게이지를 이용한 스매시 공격을 할 수 있다. 5점 선승제이며, 듀스도 존재한다. 찬스 게이지를 잘 활용하는 것이 승리의 핵심 포인트다.
테니스 역시 탁구와 마찬가지로 테니스 기본 룰을 가지고 있으며, 손가락 드래그를 해 상대방 영역으로 공을 넘기는 방식이다. 상대 코트의 스매시 영역으로 공을 보내 스매시 게이지가 차면 스매시 공격을 할 수 있다.
농구는 자유투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공을 림 쪽으로 드래그 해 골인 시키는 조작 방식으로 총 4쿼터로 경기를 펼친다. 한 쿼터는 15초 동안이며, 최종적으로 해당 시간 동안 상대 선수보다 많이 골인 시키면 승리한다. 골을 계속 넣으면 찬스 게이지가 차게 되고, 이를 발동 시키면 빠르게 슛을 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격 종목은 클레이 사격 방식의 게임으로, 날아오는 타겟을 손으로 터치해 명중시키면 점수가 올라가게 된다. 총 8개 스테이션이 존재하며, 찬스 게이지를 발동시키면 타겟이 날아가는 속도가 줄어든다.
이 게임의 랭킹 시스템은 크게 세계랭킹/메달랭킹/승점랭킹 등 세가지로 구분된다. 세계랭킹은 전 세계 플레이어 및 동일 국적 플레이어와의 순위를 나타내는 순위 정보다. 메달랭킹은 친구들과 메달 보유량을 기준으로 한 순위 경쟁을 보여준다. 승점랭킹은 친구들과 특정 종목에서의 승점을 기준으로 한 순위를 말한다. 랭킹 경쟁은 일주일 단위로 진행되며, 기간이 끝나면 최종결과 발표 후 리셋된다.
리우 2016 올림픽 게임은 150개국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15개 언어로 출시돼 전세계 이용자들과 경쟁을 펼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동시 개발했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리우 올림픽의 열기를 조금이나마 먼저 즐기고 싶다면, 이 게임을 통해서 전세계 이용자들과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