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16] 소니, '파이널 판타지15'로 존재감 과시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지난 28일 중국 상해 신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6'에 참가한 소니는 B2C E5 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롤플레잉게임 '파이널 판타지15' 자막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다수의 신작 시연대를 공개했다.
이번 소니의 메인 콘텐츠는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롤플레잉게임 '파이널 판타지15' PS4용 버전으로, 부스 내에서 단일 작품으로는 최대 규모인 10대의 시연대가 준비돼 게이머들이 몰렸다. 또한, '차이나조이 2016' 첫 무대 행사에 '파이널 판타지15' 개발진이 게이머들 앞에서 게임을 시연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비중 있게 소개됐다.
아울러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도 PS4용 레이싱게임과 가상현실(이하 VR)기기 PS VR 시연대 역시 인기를 끌었다. 부스 중앙에서는 게이머들이 전용 좌석 및 컨트롤러를 활용해 오는 2016년 11월 출시 예정인 PS4용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를 즐겼다. 또한,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파이널 판타지15 VR' 등 PS VR 시연대를 중심으로 수십 분 동안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게이머들이 긴 행렬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PS4 시연대에선 게이머들이 '3on3 프리스타일', '삼국지 13', '그라비티 러시2', '레고 스타워즈', '건담브레이커3' 등 20종 이상의 게임을 직접 즐기기 위해 몰렸다. 또한, '소드 아트 온라인: 로스트 송'과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스트리트 파이터5',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경우, 시연 전용 공간이 따로 나뉘어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소니 부스의 무대에서는 각 시각에 따라 여러 행사가 마련됐다. 금일은 PS4 및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용 롤플레잉게임 '소드 아트 온라인: 로스트 송' 개발자 간담회가 진행됐고, 무대 행사 내용은 매일 변경될 예정이다.
'차이나조이 2016'은 중국 상해 신 국제박람회장에서 현지 시각 기준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