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파이널 판타지가 왔다,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 국내 출시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스퀘어 에닉스(대표 마츠다 요스케)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는 스퀘어 에닉스의 롤플레잉게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개발된 것이 특징으로, 게이머는 '파이널 판타지'의 주요인물인 가란드와 세라공주, 각색된 1편의 세계관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이널 판타지7'과 '파이널 판타지13' 개발을 맡은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노지마 카즈시게 등이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1명의 캐릭터로 진행되지만 전사, 레인저, 마도사, 수도사 등 직업에 따라 전혀 다른 플레이 패턴이 재현되고,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게이머는 역동적인 액션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어빌리티 카드 덱 구성에 따라 전투 중 특수 기술이 달라지는 조합식이 존재한다.
이와 함께 주요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는 '스토리 지역', 미션이 주어지는 '탐구 지역', 한정적으로 이벤트 던전이 진행되는 '스페셜 지역' 등의 콘텐츠도 갖췄다. 이 밖에 게이머의 플레이 패턴에 맞춰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조정하고, 모바일기기 사양에 따라 그래픽 품질이 변화하는 시스템도 준비됐다.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사랑해주고 성원을 보내준 한국 게이머들에게 정식 버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플레이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끊임없는 즐거움을 전달하겠다. 또한, 넘버링 타이틀과의 콜라보레이션도 고려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