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과마법'이 해냈다, 룽투코리아 2016년 2분기 매출 156억 원 기록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룽투코리아(대표이사 양성휘)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6억 원을 달성했다고 금일(4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룽투코리아의 2016년 2분기 매출은 지난 2015년 동기대비 약 331% 늘어난 수치다. 또한, 2016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64억4,400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289% 증가했다.
특히, 이번 2016년 2분기 실적은 3개월, 누적기준 모두 지난 2015년 온기실적인 154억 원을 넘어섰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2분기에만 12억8,400만 원, 상반기 누적기준 28억5,000만 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94%과 336% 증가했고, 흑자 전환했다.
룽투코리아는 이러한 실적 급증의 배경으로 지난 6월 7일 출시한 '검과마법 for Kakao'(이하 '검과마법')의 효과 덕분이라고 밝혔다. '검과마법'은 지난 6월 7일 게임 출시 11일 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수 100만 건 돌파, 출시 40일 후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 달성 등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출시 후 매출 상위권을 지속적으로 지켰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검과마법' 이후 '열혈강호', '고검기담' 등 모바일 MMORPG와 '크로스파이어'(중반전장), '천제기병', '산구산전기' 등 여러 작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기업인 중국의 룽투게임과 함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게임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한중 협력을 강화해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룽투코리아의 관계자는 "지난 6월 출시된 '검과마법'이 주요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지속 랭크 되는 등 2분기에 이어 향후에도 큰 성장이 예고된다"라며, "하반기에는 게임 출시 초기에 발생되는 마케팅비용도 줄어 외형성장에 이은 수익개선도 기대해 볼만 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