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혈맹', 중국에서 인기 고공 행진

스네일게임즈(대표 스하이)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리니지2: 혈맹'이 중국 애플 앱스토어 기준 인기 1위, 무료 다운로드 4위를 달성했다고 금일(5일) 밝혔다.

'리니지2: 혈맹'은 스네일게임즈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지적재산권(IP) 계약을 체결해 개발한 것이 특징으로, 자체 개발한 3D 물리엔진 Flexi를 사용해 게이머는 MMORPG와 유사한 그래픽 및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D 클라우드와 법선 등의 첨단기술을 통해 현실적인 묘사가 강조됐다.

이와 함께 스네일게임즈는 엔씨소프트와 협력해 '리니지2: 혈맹'의 핵심 콘텐츠, 클래스 설정 등의 원작 고증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아덴과 몽환의 수상도시 하이네스 등은 고퀄리티의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28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 출시와 함께 차이나조이 2016 스네일게임즈 부스 현장에서 '리니지2: 혈맹' 공개 행사가 열렸다. 해당 행사에서 게이머들은 뛰어난 그래픽과 콘텐츠로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으며, 중국의 각종 게임 커뮤니티와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찬사를 받았다는 것이 스네일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한편, 차이나조이 2016에서 진행된 '리니지2: 혈맹' 중국 애플 앱스토어 출시 행사에 엔씨소프트의 이성호 캠프장이 참석해 '리니지2' 모바일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