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애니메이션 이어 웹툰으로도 만난다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자사의 대표작인 모바일 퍼즐게임 시리즈 '애니팡'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웹툰 제작 사업에 나선다고 금일(9일) 밝혔다. '애니팡 프렌즈' 웹툰은 오는 10월부터 서비스 될 예정이다.
'애니팡 프렌즈(가칭)' 웹툰은 애니, 마오 등 9종의 '애니팡 프렌즈'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16부작 시리즈 웹툰으로 기획됐다. 생활 밀착형 코믹 웹툰을 콘셉트로 제작에 돌입했으며, 전문 작가 빙곰, 냉장보관이 제작을 맡았다. 애니팡 시리즈가 가진 대중성을 웹툰으로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웹툰 제작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진행하는 캐릭터 연계 콘텐츠 지원 사업을 통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IP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애니팡' IP의 부가가치 창출과 국내 캐릭터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지난 3월 '애니팡 프렌즈'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케이블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선데이토즈 캐릭터사업팀 배혜정 팀장은 "웹툰 서비스를 통해 '애니팡 프렌즈'에 대한 새로운 호응과 재미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니팡 IP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