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면 다른 맛, 모바일게임으로 '검은 사제들' 즐긴다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쇼베 크리에이티브는 영화사 '집'과 협력해 영화 '검은 사제들'의 지적재산권(이하 IP)을 활용한 어드벤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금일(10일) 밝혔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례가 드문 엑소시즘을 소재로 삼았으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의 강렬한 연기 등이 호평을 받아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쇼베 크리에이티브는 '검은 사제들'의 IP를 활용해 실사 영화 영상과 게임 요소를 결합시킨 어드벤처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다. 게이머는 해당 게임을 통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강동원(최부제), 김윤석(김신부), 박소담(영신)의 대사나 행동을 선택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원작에서 표현하지 못한 미공개 스토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밖에 주인공의 실사로 구현된 다양한 카드를 육성, 수집하는 롤플레잉게임 요소, PvP 모드, 다양한 미니 게임 등도 주요 콘텐츠에 포함됐다.
'검은 사제들' 모바일게임 버전은 지난 2016년 초부터 개발이 진행됐으며, 오는 2017년 초 글로벌 및 국내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