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나인유와 오디션 중국 서비스 재계약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중국 나인유 인터내셔널(대표 구이)과 오디션 중국 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기존과 동일하게 오디션 중국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은 비공개다.
한빛소프트와 나인유는 지난 2004년에 오디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후 중국 캐주얼 게임 분야 1위, 중국 최고 온라인 게임에 수여하는 금전당상 수상, 가장 사랑 받는 10대 온라인 게임 선정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한빛소프트와 나인유 핵심 경영진은 지난 9월 1일, 본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오디션 중국 서비스의 재도약을 마련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내에서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이용자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에 비춰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중국 유저들을 겨냥한 신규 업데이트를 차근차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오디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차기 콘텐츠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첫 포석으로 오는 9월 16일, 나인유에서 직접 개발한 중국 현지용 모바일 리듬 댄스 게임 오디션 모바일(중국명: 경무단 모바일)을 출시한다.
이후 중국 게임 개발사 밍통 테크가 준비중인 오디션 웹게임 또한 중국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결과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각종 감수 역할을 전담하는 등 앞으로도 한빛소프트의 든든한 협력사로서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이사는 "요즘과 같이 중국과 공조체제를 갖추기 어려운 시기에 재계약이 성공적으로 성사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퍼블리셔인 한빛소프트와 개발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갖춘 오디션 IP의 저력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라며 "무엇보다 지난 10년간 나인유 측이 오디션 서비스에 변함없는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협업해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