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스킨의 주인공은 누구?" 롤드컵 '승부의 신' 이벤트 눈길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오는 9월 29일 개막하는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의 신' 이벤트를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승부의 신은 지난해 롤드컵부터 도입된 경기 결과 예측 이벤트로 한 달간 진행되는 롤드컵 조별 예선 및 본선 결과를 사전에 예측하고, 적중률에 따라 포인트를 쌓아 최종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다.
경기 결과 예측 투표는 조별예선과 본선 시작 전 각각 진행되며, 각 회차에 개별적으로 응모할 수 있다. 조별 예선 예측 투표는 9월 11일 새벽 3시(이하 한국 시간 기준)부터 진행되는 롤드컵 조추첨이 끝난 후부터 조별 예선 시작 직전인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본선 투표는 10월 10일 오전 5시부터 본선이 시작하는 10월 14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된다.
경기 예측 후에는 조별 예선 및 본선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참가한 게이머들에게 포인트가 지급된다. 조별 예선에서는 각 팀의 순위, 각 조의 1~4위, 본선 진출팀 예측 결과에 따라 각 2~3점씩의 포인트를 차등적으로 지급받으며,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8강 승리팀 예측 시 각 5점, 4강 승리팀 예측 시 각 10점, 마지막으로 결승 승리팀 예측 시 20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승부 예측 포인트를 쌓으면 소환사 아이콘, 스킨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승부의 신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게이머들에게 특별 제작된 소환사 아이콘이 제공되며, 34점 이상 획득시 특별 제작된 다른 소환사 아이콘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승부 예측에 성공해 만점인 124점을 얻으면 초월급 스킨 3종 세트(정령 수호자 우디르, 펄스건 이즈리얼, DJ 소나)가 주어진다.
특히 지난해 124점 만점을 받은 게이머는 전세계에서 단 1명뿐이어서, 만점자의 영예와 함께 푸짐한 상품을 챙겨갈 게이머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개인의 승부 예측 결과를 공개하고 비교할 수 있는 점수 순위표인 '리더보드' 기능도 조만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여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모든 게이머는 자신의 리더보드를 통해 결과 예측 내용을 공개하고, 친구들을 초대해 각기 점수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LoL 관련 유명인들이 참여해 결과를 예측해보는 '유명인 리더보드'도 16일 오픈된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김동준∙'몬테' 크리스토퍼 마이클레스 해설위원, CJ 엔투스 소속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참가했으며 김동준 해설이 전세계 LoL 유명인 중 예측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에는 김동준∙이현우∙강형우∙신동진 해설 등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중계사인 OGN과 SPOTV Games의 해설위원 4명이 모두 참여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OL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