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만 빼면 괜찮은 느낌의 패키지

패키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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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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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과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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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매뉴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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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2
딱히 뭐라 꼬집어 말하기 힘든 그림체의 붉고 누런 그림이 패키지 앞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딱히 어떤 종류의 그림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뭔가 물이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의 그림이 김이 빠지게 만드네요. 특히나 지금까지 제가 봤던 바로는 파이널 판타지 게임 패키지들은 대부분 여백의 미를 강조한 하얀색의 깔끔한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엔 꽉찬 느낌이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일 뿐, 오랜만에 본 PS2 게임의 패키지인데다가 안쪽이 이전의 패키지들처럼 까맣지 않고 하얀 색에 DVD는 또 까매서 어디가 조화를 이루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매뉴얼 앞면의 그림이 싫은 건 어쩔 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