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한 오디션 모바일, 6일만에 500만 다운로드 돌파
한빛소프트의 대표작 오디션을 모바일로 옮긴 오디션 모바일이 중국 출시 6일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중국 나인유 인터내셔널이 개발하고 넷이즈가 서비스를 맡은 이 게임은 '경무단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출시됐으며, 오디션 PC 버전이 제공하는 리듬댄스, 코스튬, 커뮤니티 등 흥미요소들을 스마트폰 화면에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전부터 중국 내 사전예약 240만건을 돌파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누렸으며, 지난 16일에는 중국 애플 앱스토어, 20일에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돼 지금까지 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넷이즈는 오디션 모바일 출시 이후 매일 신규 이용자가 급증, 이용자 접속 폭주로 현재 서버 증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넷이즈는 오는 23일부터 오디션 모바일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아이템 판매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오디션 모바일 중국 출시에 따른 수익 창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10년넘게 큰 사랑을 받아온 '오디션'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중국 게임 업계 굴지의 기업인 넷이즈를 통해 서비스 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한빛소프트는 앞으로도 오디션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VR 게임 개발 등 플랫폼 다변화를 꾀하고 전세계 게임 시장의 지역별 니즈에 맞는 양질의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