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던파부터 메이플까지!' 넥슨, 10월 한 달간 모바일게임 7종 선보인다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넥슨은 금일(10일) 넥슨 아레나에서 10월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발표하는 넥슨 모바일데이 Fall in Nexon Games를 개최하고, 자사에서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7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넥슨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메이플스토리M, 퀴즈퀴즈, 진격의 군단 등 10월 출시작들의 출시일과 아레나 마스터즈, 던전앤파이터: 혼, 탱고 파이브, 엘소드 슬래시 등의 10월 테스트 예정일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엘소드 등 넥슨의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는 13일 출시를 앞둔 '메이플스토리M'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재미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동일하게 적용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의 일치'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타이틀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CBT가 진행되는 던전앤파이터: 혼'은 화려한 3D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캐릭터를 비롯해, 400여 종 이상의 장비와 무기, 모바일에서만 선보이는 신규 스킬 등 풍성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여기에 던전앤파이터의 2D 버전 개발 소식을 전한 넥슨은 "던전앤파이터2D의 서비스를 중국의 게임사 텐센트가 맡고 있으며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게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원작 '엘소드'의 세계관과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로 구현한 '엘소드 슬래시'도 10월 말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퍼블리싱을 통해 출시되는 신작 게임들 역시 모습을 드러냈다. 과거 큰 인기를 얻은 캐주얼 게임 퀴즈퀴즈의 모바일 버전은 오는 20일 출시될 예정이며, 뒤를 이어 코쿤게임즈에서 개발한 진격의 군단도 오는 27일 게이머들을 만날 예정이다.

여기에 띵소프트에서 개발한 '탱고 파이브 : 더 라스트 댄스'(이하 '탱고 파이브')도 이번 간담회에서 깜짝 발표됐다.

5대5 PvP 대전과 턴제 시뮬레이션이라는 독특한 방식의 장르로 개발되는 '탱고 파이브'는 온라인 FPS 및 LOL로 대표되는 MOBA 장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시간 대전의 재미요소가 강점인 기대작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CBT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넥슨의 정상헌 부사장은 "여름 기간 동안 넥슨의 본질이 무엇인지 되새기게 되었고, 좋은 게임을 출시하는 것 좋은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 하는 것에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다양성을 추구하고 여러 팀들의 개성을 살리는 등의 노력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된 게임사라고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