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유민상, 박나래 내세운 개그판타지. 코믹게임의 블록버스터 꿈꾼다
[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누믹스 미디어웍스가 개발하고 큐로홀딩스 모바일사업부 볼터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개그판타지는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이 설립한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소속 유명 개그맨들의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개그계의 대부 김준호, 먹방의 지존, 유민상, 분장개그의 달인 박나래 등 십여명의 인기 개그맨들이 캐릭터로 등장하며, 등급, 성급, 레벨, 장비, 스킬 등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들을 수집, 육성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기존 모바일 게임의 홍보 모델로 자주 등장해 친숙한 개그맨들이지만, 이들이 본격적으로 한자리에 모인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게임의 기획 단계부터 개그맨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서 각자의 개그 코너 속의 유행어들을 액티브 스킬로 삽입해 코믹 요소를 극대화시켰다. 개발사는 개그맨 IP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게임 내 등장하는 대화와 스킬을 실제 개그맨들의 목소리로 녹음하는 정성을 들였다.
기존 모바일RPG과 차별화를 위해 마을 시스템도 도입했다. 마을은 게이머의 개인 관리 공간으로 다양한 건물 오브젝트로 자신만의 마을을 만들고, 재화 생산, 다양한 모드 진행, 영웅 관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코믹 인터렉션, 약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약탈전은 다른 게이머의 마을을 공격해서 재화를 약탈할 수 있으며, 랜덤 확률로 상대 마을의 개그맨을 노예로 납치할 수 있다. 노예는 자신의 마을 감옥에 투옥시키고, 굴욕주기, 괴롭히기, 일 시키기 등을 할 수 있으며, 개그적인 요소를 더해 기존RPG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서한다.
다른 게이머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마을 방어 타워 및 방어 병력을 배치해야 하며, 약탈 당했을 경우 복수전을 통해 복수에 성공하면 더 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약탈전 외에도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투기장에서는 수집한 개그맨들로 팀을 구성해 다른 게이머들과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다른 게이머들과 협력해 거대한 레이드 보스를 사냥하거나, 길드 단위의 협동 콘텐츠를 즐기는 등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모두 잡았다.
이 외에도 매일 특정 조건을 부여해서 도전의 재미를 살린 요일 던전과 보유한 개그맨들의 강력함을 확인할 수 있는 ‘거인의 나무’ 던전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시험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큐로홀딩스는 현재 개그판타지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10월말 출시 예정이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5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