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라이엇게임즈의 꾸준한 문화재 후원에 감사를 표한다"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이승현)는 금일(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함께 '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이엇게임즈와 문화재청 등의 파트너사들이 향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계획이 공개됐다. 특히,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유산 보존 관리 및 해외 문화재 환수, 각종 체험 교육 등 주요 프로젝트를 위해 총 8억 원 규모의 금액을 추가로 기부한다고 밝혀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후원 약정식'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현장에 참석한 미디어와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라이엇게임즈의 문화 후원 산업 규모는 다른 협력단체에 비해 몇 번째 순위인가?
A: 현재 문화재청과 관련된 민간단체 기업, 비영리 단체 및 공공 기관 등 협력 단체는 총 56개에 이르며, 작년에는 193억 원 상당의
후원금이 모집되었다. 기업의 후원은 금액과 기술 지원 등이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이 지원된다. 전체적인 규모로 봤을 때 라이엇게임즈의
후원 규모는 매우 큰 편이다. 다른 곳은 일시적이거나 특이한 이슈를 겨냥해 후원을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라이엇게임즈 만큼 꾸준히 후원을
진행한 곳은 매우 드물다. 예를 들어 문화재 환수의 경우 굉장히 많은 절차와 오랜 시간이 걸려 그 성과가 잘 드러나지 않는 분야지만
라이엇게임즈는 이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라이엇게임즈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
Q: 라이엇 본사에서 이러한 문화재 지원 활동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지?
A: 라이엇게임즈는 항상 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해 왔다. 라이엇게임즈의 다른 지부에서도 이러한 사회적인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자연
재해, 청소년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은 그 중에서도 국가의 문화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에서 참고할 만한 우수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Q: 그 동안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에 비해 별다른 포상 소식이 없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포상과 표창에 대한 기준이 있다. 현재 1년 및 3년 단위로 포상을 진행한 기업에 대해 표창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역시 향후
라이엇게임즈의 의미 있는 후원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Q: 라이엇게임즈는 이용자 참여 형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이 프로그램들의 성과는 어떤가?
A: 그 동안의 활동을 1년 단위로 결산하자면 문화재청과 협약을 진행한 이후 4대 고궁 박물관에서 가깝고 즐겁게 문화재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성균관에서도 전문적인 기관의 강사들과 전통 예절과 예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선비가 되는 일종의 '성인식'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Q: 문화재 후원에 대한 라이엇게임즈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A: 장기적으로 꾸준히 한국 문화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다하다 보니 5년에 접어들었다. 다만 앞으로도 몇 년을 더 할 것인지, 어떤
목표가 있지는 않다. 라이엇게임즈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후원을 진행하고 또 이어나갈 것이다. 사실 이러한 활동에는 게이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었다. 지금까지 라이엇게임즈에서 진행한 후원 활동들이 게이머들이 참여를 통해 진행된 것이며, 앞으로도 게이머들의 성원을 통해 문화재
보호와 지원을 후원하는 행보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