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게임인 토크 콘서트 개최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게임인재단(이사장 조계현)과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회장 전명진, 이하 '스마게')이 대한민국 게임 산업 발전과 미래 게임인 육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2016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을 기념하는 무료 공개 강연 '게임인 토크 콘서트'를 오는 17일 연다.
17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평생교육원 MTEC) 이냐시오관에서 진행되는 '게임인 토크 콘서트: 게임업계에 입문하는 게임인들을 위한 안내서'는,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업계 유명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오픈형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는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화이트데이' 등을 개발해온 1세대 개발자 로이게임즈 이원술 대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리자드 코리아, 오렌지크루 등에서 사업을 총괄한 인챈트 인터렉티브 박영목 대표, 스퀘어에닉스의 '패러사이트 이브', THQ의 '이블데드' 개발에 참여하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아트디렉터,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아트디렉터를 거친 현재 바른손이앤에이 윤용기 대표, 엔씨소프트와 엑스엘게임즈에서 '리니지2', '아이온', '아키에이지', '문명 온라인'의 게임 플랫폼개발과 운영을 담당한 엑스엘게임즈 서동우 본부장 등 총 네 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한다. 이들은 게임업계 취업에 대한 조언부터 학창 시절 준비해야 할 소양 등 청년들의 질문과 고민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쉽고 재밌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패널들과 청중의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이용한 현장 즉석 질의응답을 실시한다. 또한, 행사 전 까지 게임인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궁금한 질문을 미리 올리면 선정을 통해 패널들이 직접 답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2016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 은 스마트폰 용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재학중인 학생으로 이루어진 최대 6명 규모의 팀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팀은 구성원의 간략한 소개 등을 참가 접수 이메일(gamein@gamein.or.kr)을 통해 10월 19일까지 발송하면 된다.
총 1,000만원의 상금은 물론, 참가 팀들에게는 팀당 각 한 명의 현업 종사 전문가가 멘토로 지정되어 총 6주간 2주에 한번 모바일게임 개발 프로젝트 진행 과정 전반에 대한 조언은 물론, 업계 명사의 특강 등 게임 산업 현장의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된다.
개발 과정은 모두 영상으로 촬영 및 제작되어, 카카오TV, 유튜브 등 주요 영상 채널을 통해 공개 된다. 또한 각 팀들이 개발한 게임들은 원스토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실제 앱장터에 정식 출시된다.
이 행사는 게임인재단,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이 주최하고,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가 주관하며,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원스토어, Korea MCN, 게임동아가 후원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