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신작의 사이에선 테런" '테일즈런너 리볼트'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테일즈런너 리볼트'는 11년째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인기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의 모바일 버전으로 라온엔터테인먼트가 '테일즈런너' IP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캐주얼 러닝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 고유의 감성, 세계관, 캐릭터, 게임성 등을 그대로 계승해 원작의 재미를 최대한 살렸으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코스튬을 직접 제작하는 '연금복장' 시스템, 나만의 마을을 꾸미는 동화마을 '테런 빌리지' 등 '테일즈런너'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담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 맞춰 리뉴얼 된 캐릭터들과 단순화된 조작법을 통해 간단한 터치 만으로도 PC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테일즈런너 리볼트'는 기존 온라인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게임 속에 그대로 옮긴 모습이다. 먼저 동화나라 스토리를 간단한 웹툰 형식으로 구성한 '스토리 모드'는 챕터 당 8개의 일반 스테이지와 2개의 히든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테이지 진행도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게임의 진행도 다소 달라졌다. 모든 스테이지는 하늘에서 떨어지며, 얼마나 정확한 타이밍에 착지 게이지를 맞출 경우 초반 부스트가 주어진다. 아울러 '드리프트'를 통해 부스트 게이지를 모을 수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격, 방어, 장애물 제거 등의 아이템 역시 등장해 달리기에 재미를 더한다.
캐릭터 성장 요소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모든 캐릭터는 최대 50레벨까지 성장하며,'테런 빌리지' 활동을 통해 추가 경험치 획득하고, 능력치의 경우 연금복장, 코스튬, 펫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지스타 2016' 넥슨 부스에서 시연 버전이 공개되는 '테일즈런너 리볼트'는 총 10개의 스테이지 및 서바이벌, 라이선스 모드 등이 공개되어 게이머들을 맞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