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레이싱 게임 온라인으로 돌아오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전세계 레이싱 게임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니드포스피드가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한다.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차세대 엔진 '프로스트바이트'을 통해 개발되어 보다 빠르고 강렬한 레이싱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게임이다.
지난 2016년 3월, 2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준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16'에서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본격적인 경쟁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넥슨 부스에서 만나본 '니드포스피드 엣지'은 4대4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스피드 팀배틀' 모드와 현장에서 시연에 참여하는 게이머들과 5판 3선승제로 경쟁을 벌이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경쟁 모드에 중점을 맞춘 모습이었다.
먼저 이번 '지스타2016'에서는 지난 2차 CBT에서 2배 가량 늘어난 80여 종의 차량과 15종의 트랙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유명 자동차를 토대로 제작된 디자인과 성능, 엔진 사운드 등 고유의 특징이 담긴 다양한 차종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스피드 팀 배틀'은 2 대 2부터 4 대 4까지 최대 8명이 참여해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로, 가속을 낼 수 있는 '드리프트'와 '터보 아이템'을 사용한 실력 경쟁으로 팀원이 협심해 최대한 빨리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트랙을 완주하면 개인 순위에 따른 점수를 부여하고, 팀 별로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팀의 승패를 가리게 된다.
경기 중 '드리프트'와 '앞차 추격(앞차 뒤에 붙어 따라가기)'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면 개인별로 '터보 아이템'이 쌓이며, 같은 팀원이 '터보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팀 전체 보너스 게이지가 증가하게 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터보 아이템'은 일정 시간 동안 급격한 가속도를 얻는 아이템으로, 조작에 따라 더 빠른 속도의 '슈퍼터보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특히, 가속과 감속, 좌우 핸들링 등 방향키 기본 조작만으로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에 알맞게 멀티플레이(스피드모드, 아이템모드 등)를 제공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와 함께 향후 진행되는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3차 테스트에서 선보일 콘텐츠도 함께 공개됐다. 넥슨은 3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유저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룸 타입의 매치 메이킹 방식을 도입하고, 튜토리얼과 PvE(월드레이스)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스토리 기반의 초반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이싱 게임다운 특징을 녹여내는 동시에 '니드포스피드 엣지'만의 조작과 게임 시스템을 익힐 수 있도록 단계별 면허 취득 시스템인 '라이선스'를 도입 한다. 아울러, 게임 플레이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업적(챌린지 시스템)'을 구현하고, 게임머니를 사용해 원하는 차량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시장', 꾸준히 성장시킨 차량과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순위경기'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현장에서 만나본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세계 최고의 레이싱 게임으로 손꼽히는 '니드포스피드'의 뛰어난 그래픽과 사실감 넘치는 레이싱 그리고 아이템전, 배틀 레이싱과 같은 온라인게임에 특화된 콘텐츠가 적절히 조합된 모습이었다. 과연 3차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게이머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