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이 아닙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대규모 요새전으로 '이목 집중'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17일 막을 올려 오는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6' 현장에서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준비 중인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시연 버전이 최초로 공개됐다.
PC용 MMORPG '리니지2'의 감성을 모바일에 담아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스타 현장에서 온라인게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인원이 모여 전투를 진행하는 요새전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스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현장 '요새전' 이벤트는 인기 BJ인 로이조와 감스트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온상민 해설위원과 박상현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요새전'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특히,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게임을 처음 즐겨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게임의 특성에 적응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버프를 제공하는 대지의 제단과 바람의 제단을 두고 벌이는 각인 다툼부터 포탑을 파괴하는 플레이 등 다양한 모습이 연출됐으며, 모두 동일한 레벨이나 동급의 장비를 착용하고 진행하는 현장 이벤트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감스트가 활약한 블루팀이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이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요새전은 '리니지2: 레볼루션' 아덴 대륙 권력의 정점에 있는 4개의 성 외에 마련된 여러 요새에서 진행되는 전쟁 콘테츠로 최대 100명의 게이머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60명으로 제한해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오는 19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20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