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G-rank 시상식', 이달의 게임에 메이플스토리M 선정
'2016 11월 이 달의 G-rank 시상식'이 금일(24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모바일 게임 '스매싱 더 배틀'과 '메이플스토리 M'은 각각 11월 챌린지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챌린지서울상은 독창성과 개발력, 게임의 완성도,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연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에 주어진다.
모바일 게임 '스매싱 더 배틀'은 마비노기, 블레이드 앤 소울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서 아티스트로 활약한 한대훈 대표가 설립한 스튜디오 HG의 작품으로 고전 아케이드 액션 스타일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 10월 론칭한 이 게임은 VR,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먼저 출시되며 돌풍을 예고했고, 1인 개발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NSC와 넥슨이 공동 개발한 '메이플스토리 M'은 11월 2주차 모바일 게임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게임 순위 기준)를 달성하며 이달의 게임상을 거머쥐었다.
출시 2주만에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을 기록한 메이플스토리 M은 PC 게임으로 인기 높은 원작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그대로 모바일에 구현함과 동시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I,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원작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신규 게이머들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심사위원단은 원작의 대표 몬스터 '자쿰'이 모바일 버전에도 등장하며 게임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점 등도 수상의 이유로 꼽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양 사 관계자들은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더 좋은 게임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매달 진행되는 이 달의 G-Rank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영되는 CJ E&M 게임 채널 OGN의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게임플러스'를 통해 방송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