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중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 ‘모비스타’, 아시아는 우리가 최고

구글 애드몹, 유니티애즈, 오페라미디어웍스 애드콜로니 등 글로벌 기업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장에 중국도 뛰어들었다.

최근 국내 진출을 선언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모비스타는 2013년에 설립된 중국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이다. 2015년 11월 중국의 중소기업을 위한 주식 시장인 신삼판(NEEQ)에 상장했으며, 2015년 상반기에만 매출 1334억원, 순이익 130억원을 달성하며 NEEQ 등록 기업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243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의 광고 플랫폼 업체인 네이티브엑스와 유럽의 사용자분석 플랫폼 업체인 게임 애널리틱스를 인수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바일 마케팅 업체 튠의 2016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모비스타는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업체 상위 25위 안에 포함됐다.

모비스타
모비스타

“모비스타는 중국 모바일 마케팅의 최고 전문가 집단입니다”

모비스타의 한국 세일즈 총괄인 박준성 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모비스타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던 시기에 그들과 일을 하면서 급성장한 기업이다. 아무래도 중국 기업들은 협업하는 것이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지만, 모비스타는 오랜 기간 그들과 일을 하면서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에 대부분 3개월 이상의 장기 마케팅 계약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클래시오브킹즈의 개발사 일렉스나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2:혈맹으로 잘 알려진 스네일게임즈 등이 모비스타의 주요 고객사들이다. 또한, 게임 뿐만 아니라 360시큐리티, 카메라360 등 중국인 대다수가 사용중인 필수앱에도 모비스타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모비스타가 월간 사용자 1억명과 하루 평균 100억 노출 규모의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을 완벽히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게임사라면 현재 중국 시장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모비스타가 최적의 마케팅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모비스타
모비스타

요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지역도 모비스타가 강점을 가진 지역이다. 모비스타는 CPI(설치보상형 광고) 마케팅이 주력 사업이긴 하지만, 비스타게임즈라는 동남아지역 전문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회사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동남아 시장에서 게임을 출시한 경험이 풍부하다.

박팀장의 말에 따르면 모비스타가 동남아에 출시한 게임들은 드래곤 블레이드, 판타지 크로니클 등 40여종에 달하며, 이렇게 많은 게임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동남아 시장에서 어떤 마케팅이 효과적인지를 그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소프트런칭이나 테스트를 시도하는 국내 모바일 업체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마켓에서 검색률을 높여 자연적으로 노출 순위를 올려주는 애플 앱스토어용 검색 광고 상품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게임 애널리틱스를 인수하면서 데이터 분석 능력까지 갖췄다. 모바일 마케팅 회사를 넘어서 컨설팅까지 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모비스타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모비스타는 중국, 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그리고 신흥 시장인 인도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 인앱 광고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싶은 회사, 그리고 자사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싶은 회사까지. 모비스타가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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