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 온라인게임 시장 '안착'…동접 3.5만 명 기록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올해 첫 온라인게임으로 기대를 모아온 '소울워커'가 온라인게임 시장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 MORPG '소울워커'가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각종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
'소울워커'는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카툰렌더링 기법의 그래픽과 다수의 적을 화끈하게 물리치는 무쌍액션을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다. 게임의 출시 전부터 홍보용 애니메이션과 국내 서비스를 위한 각종 정보가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게이머들의 기대 속에 서비스에 돌입한 '소울워커'는 19일 오전 기준 게임의 최고 동시접속자수 3만 5천 명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신규가입자수 10만 명을 기록했다.
PC방 순위에서도 10위 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멀티클릭이 제공하는 PC게임 이용순위에 따르면 19일 기준 '소울워커'는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온라인게임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처럼 '소울워커'가 서비스 초반 각종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자 지난 10일 진행된 '소울워커'의 미디어 쇼케이스서 발표한 내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수영 퍼블리싱 실장은 "국내 누적 가입자 100만 명, PC방 순위 10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딘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관계자는 "소울워커의 서비스가 스마일게이트는 물론, 온라인 게임 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소울워커'의 오픈 당시 접속 어려움을 겪은 게이머들 위해 별도의 보상 시스템을 마련해,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