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의 '삼국블레이드', 지랭크 선정 이달의 게임상 수상
매달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토대로 챌린지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시상하는 '2017년 2월 이 달의 G-rank 시상식'이 금일(28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바일 게임 '양파기사단 : 포격의 시작 (이하 양파기사단)'과 '삼국블레이드'가 각각 2월 챌린지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챌린지서울상은 독창성과 개발력, 게임의 완성도,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연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에 주어진다.
모바일 게임 '양파기사단'는 개발사 THEM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경기 창조 게임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8인의 개발자가 만든 양파기사단은 1년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게임으로 액션성이 돋보이는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이다. 간단한 상하 조작만으로 몰아치는 적을 제압해 성을 지켜내는 슈팅 디펜스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데 출시 이후 글로벌 피처드에 오르고, 단일 마켓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플레이 스테이션4 플랫폼으로도 게임을 출시하며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장성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삼국블레이드'는 출시 1주 만에 구글 매출 순위 5위와 애플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한 모바일 RPG 게임. '블레이드'의 강점에 '삼국지'라는 대중적인 IP를 결합시켰다.
이용자는 이 게임에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수들을 다루며 역사 속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한 무기와 스킬을 활용해 공격할 시 스마트폰에서 진동도 느낄 수 있을 만큼 몰입감이 탁월하다.
심사위원단은 대규모 PvP 콘텐츠 국가대전 패치가 예고되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출시 이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삼국지 IP를 활용한 게임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작품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양 사 관계자들은 수상의 기쁨을 게임 개발에 함께 한 구성원들과 나눈다고 전하며, 더 좋은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보답하겠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매달 진행되는 <이 달의 G-Rank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영되는 CJ E&M 게임 채널 OGN의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게임플러스>를 통해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