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 '킹덤언더파이어2' 中 서비스 시작 '인기리에 순항중'
'킹덤언더파이어2'가 중국 상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블루사이드는 중국 서비스 파트너사인 '창유'를 통해 지난 3월2일 부터 '킹덤언더파이어2'의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중국 내 상용화 이전부터 '킹덤언더파이어2'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운영하는 게임사이트에서 주간 기대 게임 1위에 올랐는가 하면, 지난해 5월25일부터 6월8일까지 보름간 실시한 CBT 결과 일주일간 약 40%의 참가자들이 잔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CBT 결과 일주일간 참가자들의 잔존률이 30%만 넘어도 대박인 것으로 평가해왔다.
현재 순항중인 '킹덤언더파이어2'는 낮은 컴퓨터 사양에서도 실시간 화면에 1만6천여 유닛을 지원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트레일러 속 화려한 그래픽, 액션에서 시뮬레이션까지 폭넓은 게임성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개발비는 약 850억 원이 투입됐다.
블루사이드 김세정 대표는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한다."며 "상황상 한국보다 중국에서의 진척이 빨라서 중국 먼저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멋진 재도약의 이미지를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킹덤언더파이어2'는 NHN엔터테인먼트, 리드호프(Leadhope), 큐온(Qeon), 신시아(xinxere), 게임플라이어(GAME FLIER) 등 한국, 일본, 대만, 동남아 등지의 유명 퍼블리셔들과 서비스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순차적으로 올해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니플레이스테이션4 버전도 올해 말 상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