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뮤 오리진 되나?" '드래곤 네스트 모바일', 중국 앱스토어 1위 달성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이 지난 3월 2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중국명 龙之谷手游)은 중국의 샨다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텐센트에서 퍼블리싱을 맡은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지난 2월 27일 안드로이드 버전 사전 예약 서비스에 700만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3월 2일 중국 앱스토어 출시 이후 인기 게임 순위 1위, 매출 6위를 기록했다.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은 중국에서 동시 접속자 100만 명을 달성한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인기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으로, 한국의 유명 IP와 중국의 유명 게임사의 개발로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은 원작인 드래곤네스트의 그래픽과 '네스트' 및 공중 콤보 등의 게임 콘텐츠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를 구현해 내 중국 현지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중국의 유명 게임 정보 포털 사이트 '17173.com'은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3D 액션과 실시간 레이드 콘텐츠 등의 요소에 큰 호평을 보내며 온라인게임의 이상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며 액토즈소프트(052790)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해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의 중국 공개 서비스가 시작된 2월 27일 이후 한때 주가가 2만 5천원을 호가하는 등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액토즈소프트는 드래곤네스트 IP를 소유한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