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딴지곰의 겜덕연구소] 친구가 왔다면 이 게임을 꺼내라! 접대용 게임 특집!
(해당 기사는 지난 2017년 2월 16일 네이버 포스트 게임동아 꿀딴지곰의 겜덕연구소을 통해서 먼저 소개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꿀딴지곰의 겜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기자입니다.
이번에도 지식인에서 고전게임 전문 답변가로 활동하고 계신 꿀딴지곰님을 모셨습니다. 오늘은 친구들이 놀러왔을때 아주 사이가 돈독해질 수
있는 최고의 접대형 레트로 게임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접대용 게임! 준비하지 않았다면 당장 준비해두자!]
조기자 : 안녕하십니까. 꿀딴지곰님. 이번주는 접대용 게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는데요.
꿀딴지곰 : 사실 레트로 게임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 접대용 게임이란 매우 중요하지요. 게임이란 혼자 진득히 즐기는 RPG같은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했을때 더 재미있는 게임도 있는 법이거든요. 또 집에 온 손님이 '오 이거 옛날에 해봤어!' 하면서 게임기를 발견했을때 한 번 켜보길 바라는 경우도 있을테고요. 그럴 때 재미있는 접대용 게임을 틀어주면~ 그날 밤 새는 건 일도 아니죠.
조기자 : ㅋㅋㅋ 밤을 새는 경우 가끔 보긴 했습니다. 추억으로 레트로 게임을 하는 성인 남자들도 있지만, 또 레트로 게임을 접하지 못했던 친척 꼬마들도 오히려 요즘 게임들 보다 레트로 게임들을 틀어줬을때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꿀딴지곰 : 그렇기 때문에 접대용 게임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접대용 게임도 그냥 뽑았다기 보다는 몇 가지 기준을 정해서 뽑게 되었습니다. =ㅂ=a
조기자 : 어떤 기준인가요?
꿀딴지곰 : 음.. (1) 초보자가 하기에도 너무 어렵지 않을 것, (2) 귀엽고 이쁘고 코믹한 요소가 있을 것 (3) 구경하는 사람도 지루하지 않을 것 등등이지요. 결론적으로는 제 맘입니다만 -ㅂ-)/ 가급적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게 PC부터 오락실, 각종 콘솔 게임까지 다양하게 추천해보겠습니다.
조기자 : 흐흐. 좋습니다. 자아 접대용 게임의 세계로 가 보시죠!
[ 접대용 게임을 알아보자! 대전형 게임!]
조기자 : 앗! 첫 게임은 네오지오용 '트윙클스타 스프라이츠'가 나왔군요! +_+ 저 엄청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꿀딴지곰 : +ㅂ+ 이 게임 좋아하실 줄 알았습니다. 1996년도에 SNK에서 출시한 슈팅형 대전 게임으로, 퍼즐느낌으로 아기자기하고 손쉽게 누구나 대전에 참여할 수 있는 접대용 게임입니다.
조기자 : 슈팅 게임이면서도 여러 형태로 대전할 수 있는 게임!! 당시에 아주 참신했어요. 요즘도 생각나면 한 번씩 틀어보고 있고요. 전체적인 색감도 너무 좋습니다.
꿀딴지곰 : 게임방식이 색다른데요, 상대방에게 공격을 가하면 그 상대가 다시 그 공격을 총탄으로 받아치고, 그것이 치명적인 공격으로 다시 돌아오는 형태죠. '대전 테트리스'나 '뿌요뿌요'같은 룰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요? 캐릭터 별로 개성적인 공격이 가능하고 구경해도 질리지 않을 만큼 아기자기해요.
조기자 : 처음엔 정신없어 해서 적응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금방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
(일판과 북미판의 타이틀 화면. '트윙클스타 스프라이츠')
(캐릭터 선택화면. 대전 게임의 형태를 빌려왔다. 스토리도 진행된다. '뿌요뿌요'같은 느낌이 가득)
(양쪽에서 상대의 상황을 보고 폭탄도 쓰고 적도 해치우면서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해보자)
(왼쪽에 토끼가 보이는가? 상대의 강력한 공격을 피하고 공격을 퍼부으면 이길 수 있다!)
조기자 : 이야 금방 또 해보고 싶어지네요. 게임 소개하는데 너무 즐겁습니다 하하. 어떤 게임인지 더 궁금하신 분은 https://www.youtube.com/watch?v=s3SWHoQD_7o 이곳을 찾아보세요~
꿀딴지곰 : 접대용 게임이라는 게 그렇죠. 누구나 접할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또 소개하는데도 경쾌하고 신나는 그런 느낌이지요. 그럼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볼께요.
조기자 : 다음 게임은?
꿀딴지곰 : 캡콤에서 제작한 오락실용 다인 대전액션 게임 '파워스톤 2(Power Stone2)' 입니다. PSP랑 드림캐스트에서 플레이 가능한 게임으로, 여러명의 대전이 가능한 게임이죠. '파워스톤1'이 1대1 대전을 테마로 했다면 '2'는 4인대전이 가능해서 정말 정신없는 대전이 가능합니다.
조기자 : 흐흐 '파워스톤2'. 이 게임이 2000년도에 출시되었죠. 저도 군대 다녀와서 드림캐스트로 친구들과 신나게 즐겼던 게임입니다. 각종 배경을 이용해서 유리하게 싸울 수 있었고 변수가 많아서 어떻게 전투가 이뤄져도 우당탕탕 하는 재미가 있었죠. 또 잘하는 입장에서 눈치껏 당해주면서 밸런스를 맞춰주기 좋은 접대용 게임이었어요. 하하.
(캐릭터 선택 화면. 모든 캐릭터가 유쾌 상쾌 통쾌하다!)
(다양한 지형지물을 이용해 승리를 쟁취하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난장판이 되기 마련. 승리자가 누가될 지 알 수 없다)
꿀딴지곰 : 흐흐. 다인대전 게임이긴 하지만, 드림캐스트 패드를 4개 준비하는 게 가장 힘든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린샷 만으로 잘 모르시겠다면 경쾌한 느낌을 느끼실 수 있게 플레이 영상을 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MXyHTRWrm_U
조기자 : ‘파워스톤2’도 정말 멋진 게임이지요. 오늘 너무 재밌는 게임들 나오는 거 아닙니까? 하하. 그럼 또 다른 게임은 어떤 게 있을까요?
꿀딴지곰 : 다음 게임도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지요. 바로 세가새턴용 '가디언 히어로즈' 입니다.
조기자 : 오오!!!! '가디언 히어로즈'. 진리인 게임 중 하나로군요. 다대다 왁자지껄 액션 게임 ㅎ
꿀딴지곰 : 흐흐 그렇죠. 세가새턴의 간판과도 같은 게임 중 하나가 바로 '가디언 히어로즈'입니다. 개인적으로 트레져라는 개발사를 참 좋아하는데요, 메가드라이브로 각종 명작을 쏟아냈던 트레져가 세가새턴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대작이 바로 '가디언 히어로즈' 이지요. '가디언 히어로즈'의 전신과도 같은 게임으로는 메가드라이브의 '유유백서 마강통일전'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먼저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메가드라이브판 '유유백서 마강통일전'. 메가드라이브의 빠른 CPU를 활용해 감칠맛나는 4인 대전을 이뤄냈다!)
꿀딴지곰 : 사실 '유유백서 마강통일전'도 메가드라이브의 최고 접대용 게임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멀티탭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4인 대전을 즐겨보신 분들이 많지 않겠지만 4인 대전을 하면 정말 정신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거든요. 많은 분들이 라인이동을 '아랑전설' 시리즈의 전유물로 보시는 경우가 있는데, 유유백서 마강통일전에서도 라인이동을 이용해서 4인 대전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냈습니다. 관련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5mjRJdnMzY 한번 꼭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보니 움직임이 좀 딱딱하지만 재미 만큼은 보장합니다.
조기자 : 아니 세가새턴용 '가디언 히어로즈' 얘기하시다가 갑자기 메가드라이브용 '유유백서 마강통일전' 얘기로 빠지셨네요 ㅎㅎ
꿀딴지곰 : 넵! 두 게임이 같은 제작사이기도 하고 워낙 상관관계가 있는 게임이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 여튼 '가디언 히어로즈'로 다시 넘어오면, '유유백서 마강통일전'에서 쌓은 노하우를 더욱 극대화 시킨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디언 히어로즈'가 뛰어난 점은 액션과 RPG를 적절히 섞어놓아 혼자서 즐기는 솔로 플레이에서부터, 다인 대전 시스템까지 다양한 재미가 있다는 점이죠. 대전 격투 캐릭터를 이용해서 진행하는 벨트스크롤 액션 RPG라고나 할까요? 처음에는 그 액션 감각이 적응이 안될 수도 있는데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시면 아주 감칠맛 나게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게 되거든요.
그래서 고수들끼리 모여서 대전을 하면 그 나름대로 심오한 맛이 있고, 초보자들끼리 대전해도 아주 난투가 벌어지는 맛이 있습니다. 최고의 접대용 게임이라 할 수 있지요 ^^; 특히 광역 공격하는 녀석들을 골라서 계속 광역 공격만 하면 난장판이 되죠 ㅋㅋㅋ
(세가새턴으로 출시된 가디언 히어로즈. 전설의 시작과도 같았다)
(찰진 재미가 있는 솔로 플레이! 다양한 커맨드로 기술이 발동하며 성장까지 하는 액션 RPG!)
(세가새턴의 극강 2d 능력을 활용해서 화면 가득한 적들을 두고 개판 플레이가 가능하다!)
조기자 : 흐 교수님께서 '가디언 히어로즈' 까지 소개해주셨으니 저도 접대용 게임을 2개 정도 추천하고 싶어요.
꿀딴지곰 : 덕마왕님께서 추천을!? 어떤 게임을 추천하시는겁니까? +ㅂ+
조기자 : 뭐 접대용 게임의 최고봉 게임 2가지 입니다. '봄버맨'과 '슈퍼마리오 카트' !!
꿀딴지곰 : 뜨어.. 접대용 게임에서 절대적으로 빠지면 섭한 게임들이지요. ㅇㅂㅇ
조기자 : 봄버맨도 여러 시리즈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슈퍼패미콤 용 '슈퍼 봄버맨'을 가장 좋아합니다. 아기자기하고 그래픽도 이쁘고 레트로 게임 느낌이 물씬 풍기거든요. 폭탄을 활용해서 다인 대전을 펼치는데 얼마 전에도 아들녀석 친구들과 같이 4인 대전을 했더니 아주 자지러지고 난리가 났었어요.
꿀딴지곰 : 오오 아드님과 오붓한 가족 봉사의 시간을 가지셨군요?
조기자 : 마눌님께서는 그 모습을 썩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함께 하면 그렇게 재밌는 걸요. 하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봄버맨 캐릭터가 나타났다! 슈퍼 봄버맨!)
꿀딴지곰 : 개인적으로는 슈퍼패미콤용 봄버맨보다 PC엔진으로 나왔던 봄버맨 시리즈와 네오지오용 네오봄버맨에 더 추억이 많네요.. 특히나 네오지오용 네오봄버맨은 오락실용으로 나와서 언제어디서나 오락실만 있으면 친구랑 한판 할 수 있었죠.. ^^
(PC엔진으로 나온 봄버맨 시리즈, 4인용탭으로 친구끼리 대전도 가능)
(네오지오용으로 나온 유일한 봄버맨! 아케이드 느낌이라 뭔가 다르다. 오락실에서도 인기 만점이었다!)
조기자 : 사실 '봄버맨'은 허드슨의 간판 타이틀 중 하나였고 스테디 셀러였기 때문에 슈퍼패미콤만 해도 4가지 시리즈 이상의 게임이 출시되었지요. 비교적 최근 게임기인 '위'나 '엑스박스360'으로도 계속 신작이 출시될 만큼 인기가 많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꿀딴지곰 : ㅋㅋㅋ 잠시 후에 뻥 하고 터지는 폭탄의 향연. 상대방을 공격하는 수단이지만 내가 죽기도 하고, 그 와중에 서로 웃고 떠들면서 흥분하게 되죠! 4방이 다 폭탄으로 둘러쌓여서 죽을때를 기다릴 때도 있었구요 ^^
조기자 : 큰 기술없고 조작도 어렵지 않고 구경하면서도 재미있는, 접대용 3박자를 전부 가진 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하..
꿀딴지곰 : 최고의 파티 게임중 하나인 ‘슈퍼마리오 카트’ 도 있잖아요! >ㅂ<
조기자 : '슈퍼마리오 카트' 역시 최고의 접대용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국내에서는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이 있었지만, 일본을 비롯해서 글로벌 시장에는 '슈퍼마리오 카트'가 압도적이지요. 레이싱을 하고, 아이템을 먹고 쏘고, '슈퍼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정말 인정해야하는 게, 매 시리즈 마다 접대용 게임의 정점을 찍는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슈퍼패미콤용을 시작으로 최근 위유에 이르기까지 너무 너무 게임을 잘 만들어서 화가날 정도였어요. 얼마전에 커뮤니티 모임에서도 위유용 '슈퍼마리오 카트'로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
(92년도에 모습을 드러낸 '슈퍼마리오 카트' 연산을 위한 특수 계산칩이 투입됐다.)
(엄청난 그래픽의 향상을 보여준 위유용 '마리오카트8'. 최강 접대용 게임의 위상은 그대로 이어진다!)
꿀딴지곰 : 흐흐. '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정말 파면 팔수록 재미있지요. 쉽게 운전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단순한 게임 같다가도, 팔수록 재미있는 구석이 많이 드러나요. 타임어택을 위해서도 신경쓸 부분이 많고, 슈퍼점프 등을 통해 구간을 앞당겨 간다거나.. 그런 꼼수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죠. 여하튼 닌텐도가 정말 명작 브랜드 하나를 잘 만들어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죽하면 위유가 처음 출시되었을때 '마리오카트 콘솔'이라고 불리웠겠습니까.. =ㅂ=)b
꿀딴지곰 : 아참, 갑자기 생각난 멋진 오락실용 접대 게임이...
조기자 : 무슨 게임이죠?
꿀딴지곰 : 바로 '세이부 축구' 입니다. 오락실 캐주얼 축구 게임의 대명사라고 불리우는 '세이부 축구'야 말로 접대 게임으로 그만이었죠..
(오락실 캐주얼 축구 게임의 대명사인 '세이부 축구' 테크모 월드컵 시리즈와 더불어 아케이드 축구의 양대산맥이었다!)
조기자 : 음.. 세이부 축구가 있었군요! 오락실 아케이드 키드들에게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멋진 축구 게임이지요. 한때 저희 동네 오락실에는 이 축구 게임이 4대가 연속으로 깔려있기도 했었어요.
꿀딴지곰 : 세이부 축구는 뭐랄까요. 1대1 대전으로 즐기기에도 너무 너무 재미있고, 또 협력해서 즐기기도 좋았죠. 캐주얼 성이 강하다보니 태클을 해도 반칙이 아니고,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를 농락하면서 골대까지 갈 수도 있으며 숏패스 공략이나 헤딩, 발리슛 등 다양한 패턴으로 즐길 수가 있었어요.
조기자 : 스크린샷에 나오는 김주성 선수 아직도 기억납니다. 특정 상황에서 무조건 골이 들어가는 상황이 호불호가 갈리긴 했는데, 짧은 시간에 결판이 나야하는 게임센터 게임의 특성상 적절했다고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게임하면서 흐름도 빠르고 스트레스도 덜 받아서 좋았네요.
꿀딴지곰 : 더불어 생각난 축구게임에는 테크모 월드컵 시리즈가 있네요.. -ㅂ- 그중에서도 테크모 월드컵 98은 캐쥬얼 아케이드 초인 축구게임으로서의 대중적 인기는 세이부 축구를 능가할 정도였죠.. 지금도 기판으로 연결해놓으면 당장 달라붙어서 즐기자는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
(캐쥬얼 스포츠 게임으로서 오락실에서 연륜있는 시리즈인 테크모 월드컵 시리즈.. 그중에서도 최고 인기는 단연 98!)
(초인야구와 더불어 초인축구의 장을 제대로 열어주었다! 어딘지 모르게 병맛이지만 덕분에 대중성에 한발 다가선 게임)
실제로는 이렇게 카트리지의 형태로 되어있다. 세가 ST-V 기판용 게임은 게임기에 꽂는 팩과 동일한 형태이다.
[대전이 싫다고? 그렇다면 협력 게임으로 가자!]
꿀딴지곰 : 자아 일단은 이렇게 일차적으로 대표적인 접대용 대전 게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뭔가 살짝 아쉽지 않습니까?
조기자 : 흐흐 그렇죠. 사실 대전 게임이라는 게 결국 승자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와 더불어 과정이 즐거웠다고 하더라도 패자는 울적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접대용 대전 게임들이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하잖아요.. 우정 파괴 게임이라고요. -_-;
꿀딴지곰 : ㅋㅋ 게임은 게임일뿐 졌다고 해서 진심으로 화를 내거나 집으로 돌아가버리거나 하면 안되는데.. 또 계속 지다보면 화가 날 수도 있죠 ㅇㅈㅇ;; 사실 저같은 경우도 격게에 진지하게 몰두하다 보면 열폭하는 순간이 있어서.. ㅠㅠ
조기자 : 그럴줄 알고~~~ 두 번째 테마는 바로 '협력 게임'으로 하려고 합니다!
꿀딴지곰 : 좋죠 협력 게임!! 우정도 돈독하게 유지하고 서로 서로 즐거운 장르죠! +ㅂ+ 이번엔 제가 주욱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게임은 바로 '슈퍼 팡' 입니다.
조기자 : 오오~ 슈퍼 팡~ 1990년대 게임센터를 주름잡은 바로 그 게임! 풍선에 닿지않고 모두 터뜨려서 없애버리는 바로 그 게임이죠.. 추억 돋네요~
(이 스크린샷을 보면 아마 감회가 새로운 분들도 분명 있을것이다! 오락실에서 피터지게 했던 중독성 게임!)
(아무리 많은 공이 나타나더라도 친구와 함께라면 헤쳐나갈 수 있었다. 친구여~~ 우정과 의리를 지키자!)
꿀딴지곰 : 이 게임의 특징이 바로 2인 협동 플레이인데요, 한 스테이지 스테이지 마다 두 사람이 안죽고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합니다. 둘 중 하나라도 죽으면 해당 스테이지를 다시 시작해야 하거든요. 난이도가 쉬운 스테이지도 있고 어려운 스테이지도 있는데, 동전만 무한대로 있다면 두 사람이 몇 번이든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해당 스테이지를 깰 수 있습니다. 서로 궁리도 하고 협력도 하고 여러 모로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지요.
조기자 : 흐흐. 저도 슈퍼 팡이 생각나서 얼마전에 기판을 연결해서 친구와 즐겼던 적이 있어요. 친구도 제법 게임을 잘하던 녀석이라 정말 돈독하게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꿀딴지곰 : 다른 콘솔에도 이식된 팡 시리즈들이 있으니(슈퍼패미콤, PC엔진 등) 기판이 없으신분들은 이쪽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듯 싶네요 -ㅂ-)/
조기자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꿀딴지곰 : '슈퍼팡'에 이은 두 번째 협력 게임은.. 바로~ 쓰리 원더즈 (북미판 제목은 Wonder 3) 입니다. 이 게임은 아케이드에서는 보기 드물게 한가지 게임안에 3가지 게임 중 하나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벨트스크롤 액션, 슈팅게임, 퍼즐 게임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셋 다 재미있지만 그중에서도 첫번째 게임인 ‘미드나잇 원더러즈’ 를 추천하고 싶네요. 가장 잘 알려진 게임이기도 하구요..
(쓰리 원더즈. 세가지 게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독특한 감성의 액션이 펼쳐진다. 특이한 동화속 세계관을 과시하는 게임. 협력해서 진행하면 재미가 2배!)
꿀딴지곰 : 사실 게임 '파이널 파이트'나 메가드라이브의 ‘베어너클’ 등의 게임들도 좋지만, 땀내나는 남자들이 나와서 우락부락한 적들과 피터지게 싸우는 게임인지라 여성분들은 그닥 안좋아하실수 있거든요.. 그런 반면 3원더스의 그래픽은 메르헨한 분위기와 맞물려서 판타지 냄새가 물씬~ 하기 때문에 여성유저분들에게 한판 접대하기 딱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분들이 처음 접하시면 게임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그럴땐 코인 러시로 진행하시면 간편합니다. ㅇㅂㅇ)b
먼저 영상을 통해 한 번 이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플레이를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uLWQfww4uSE
조기자 : 으흐흐 사실 우락부락한 근육질 남성들의 땀내나는 액션은 저희끼리 즐기긴 좋지만 여자친구나 와이프에게 시키기엔 무리수가 좀 있지요.. 괜시리 게임에 대한 안좋은 추억마저 심어줄수도 있고.. -_-; 그런면에서 이런 아기자기한 판타지 장르는 게임을 싫어하는 여친에게도 살포시 추천할만 하군요.
꿀딴지곰 : 비슷한 이유로! 다음에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은 바로 ‘파로디우스’ 시리즈 입니다.
조기자 : 이야 코나미의 명작 슈팅 게임 시리즈 ‘그라디우스’, 그리고 그 ‘그라디우스’를 패러디 요소로 변형시켜 파생된 명작시리즈 ‘파로디우스’ 로군요.
꿀딴지곰 : 넵! 이 게임은 각종 패러디 요소가 가득한 게임인데, 게임 곳곳에 코믹하면서도 재밌는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있고 패러디를 알아도 재밌고 몰라도 재밌는 그런 게임이죠. 옥수수가 팝콘을 총알처럼 발사한다거나, 배불뚝이 펭귄의 배꼽을 공략한다거나, 치마를 입은 팬더곰이 등장한다거나 보스전도 요소 요소에 병맛 개그코드가 존재하는 컨셉이 재미를 더합니다. 당연히 친구들과 함께 2인용으로 즐기면 더 재미있겠죠?
조기자 : 사실 파로디우스가 굉장히 시리즈가 많지 않습니까?
꿀딴지곰 : 맞아요.. MSX부터 시작해서 패미콤, 슈퍼패미콤, 세가새턴, 플스1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로디우스’가 출시되었었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는 역시 아케이드 원작인 '극상 파로디우스'와 '섹시 파로디우스' 입니다. 파로디우스 시리즈중 유일하게 엔딩을 본 게임들이기도 하구요 ㅋㅋ
(극상 파로디우스.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돼지를 선호하는 편)
(독특한 컨셉의 보스들을 보라! 아하하하하하하~~ 인어공주의 노래가사가 일일히 총알처럼 날라온다!)
(모아이 입속에서 녹색 모아이가!! 오른쪽 크레인에 매달린 코나미 간판은 떨어지는 것이니 조심할 것!)
조기자 : 섹시 파로디우스는 조금 위험한 부분이 있는데요! 제가 자체 검열을 좀 하겠습니다 -_-;
(전체 이용가이지만, 상당히 에로한 느낌이 드는 섹시 파로디우스)
(약간의 에로 컨셉 캐릭터도 등장. 너굴맨이 등장했으니 안심하라구!)
조기자 : 이.. 이건.. -_-;;; (곤란하군요.. 쿨럭)
꿀딴지곰 : 섹시 파로디우스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나오는 스크린샷을 그대로 넣었는데.. ㅠㅠ 조기자님이 자체 검열을 하신다니 어쩔수 없군요.. (췟 얄미운 너구리놈..)
조기자 : 험험.. 어서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시죠; -_-;
꿀딴지곰 : 이번 협력 게임은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던 게임입니다. 바로 1995년도에 세가에서 만든 오락실용 미니게임 모음이었죠. 탄트알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산도알(Sando-R)입니다. 국내명은 보물을 찾아라 였지요. 유일하게 세가의 콘솔게임기인 새턴으로만 이식되었습니다.
조기자 : 관련 포스팅을 한 번 더 볼까요?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915048&memberNo=11878375&navigationType=push 여기 보시면 산도알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지요!!
(보물을 찾아라! 친구들과 협력 게임으로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게임이다. 아니 대결 게임으로 봐야 하나?)
(누가 빨리 문제를 먼저 해결할 것인가!? 미니 게임을 풀어서 다음으로 다음으로 나아가자!)
(첫번째 보스와의 대결. 미친듯이 연타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다카하시 명인의 초당 16연타를 보여줘!)
꿀딴지곰 : 플레이 영상을 보시면 추억에 다시 빠지실 수 있을 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SbPz6T6fkYM
조기자 : 협력게임으로 마지막으로 두 게임만 더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꿀딴지곰 : 협력게임이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요.. ㅠㅠ
조기자 : 저는 어릴적부터 동생과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 2개를 소개하고 싶어요. 이 게임들이라면 다른 분들도 접대용 게임으로 만족하실 것 같아서요. 첫 번째는 1993년도에 나츠메에서 제작한 슈퍼패미콤용 게임 ‘기기괴계 : 수수께끼의 검은망토’(奇々怪界 : 謎の黒マント-)입니다.
이 게임의 전작은 본래 오락실이 원작인 게임인데, 오늘은 후속편격인 슈퍼패미콤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슈퍼패미콤용 게임은 총 2가지로, 하나가 검은망토고 나머지 하나는 월야초자(月夜草子)입니다. 월야초자는 사야와 너구리 외에도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몇명 더 있습니다.
(기기괴계 검은망토. 사야(小夜)라는 귀여운 소녀와 너구리가 주인공. 장르는 슈팅게임이다)
(너구리의 근거리공격은 꼬리 휘젓기. 이 공격으로 적의 공격들을 튕겨낼 수 있다. 순발력이 요구될 듯)
(기본적으로 슈팅게임이다. 너구리는 나뭇잎을, 소녀는 부적을 쏜다. 소녀의 근접공격은 불진 휘두르기!)
(일본전통 요괴가 나오는 독특한 세계관. 고헤이(먼지털이개-불진)를 휘둘러서 가까이 붙는 녀석들을 떨궈라!)
조기자 : 또 하나의 게임은 바로 1989년도에 출시한 세가의 오락실용 게임 ‘다이나마이트 덕스(Dynamite Dux)’ 입니다. 이 게임 오락실에서 많이 해보시지 않았나요 꿀곰님?
꿀딴지곰 : 물론이죠! 제가 굉장히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ㅂ+ 보통 국내 오락실에서는 ‘딱따구리’라는 이름으로 불렀었죠.. 손을 빙빙 돌려서 뻗는 충전 필살기와, 공격 당했을때의 연출 등이 매우 코믹했지만 다양한 적들도 나오고 피격 판정도 넓어서 귀여운 그래픽에 비해 난이도는 꽤 어렵습니다. ㅜㅜ 보스들도 하나같이 개성적이고 난이도가 높더군요. 조기자님이 이 게임을 꼽으신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조기자 : 흐흐 그냥 세가라서.. 가 아니고.. 코믹하기도 하고 동전 한개로 가볍게 끝을 볼 수 있는 게임이라서 선택해 봤어요. 두 명이 협력하는 게임중에 아기자기한 컨셉이기도 하구요..
(다이나마이트 덕스! 모험을 시작하지..)
(강아지가 꽉 하고 문다 조심하자. 수총으로 불을 제압해야 하는데 불꽃이 매섭다)
(개성적인 보스와 코믹하게 맞는 연출. 보스는 늘 참신한 듯)
꿀딴지곰 : 딱따구리 게임! 영상으로 직접 추억을 찾아 떠나봅시다~
http://www.youtube.com/watch?v=MNk12p9vIlg
[구경만 해도 재미있는 게임이 있다! 과자를 먹으며 친구의 슈퍼플레이를 구경하자!]
조기자 : 마지막 테마는 바로 ‘구경만해도 재미있는 게임’ 이로군요. -ㅂ-
꿀딴지곰 : 그렇습니다. 가끔 손님분들 중에서는 게임 자체에 아예 취미가 없는 분도 계세요. 하지만 그런 분들을 위해 구경만 해도 재미있는 게임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ㅇㅈㅇ)/
조기자 : 오 기대됩니다. 어떤 게임이 구경만 해도 재미가 있을까요?
꿀딴지곰 : 일단은 리듬액션 게임이면서도 독특한 캐릭터와 흥겨운 음악이 등장하는 드림캐스트 용 ‘스페이스 채널 5’ 시리즈입니다!!
(스페이스 채널 5. 드림캐스트와 PS2용으로 출시되었다. 코믹 리듬게임의 지존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 울랄라. 이 소녀를 조종해서 '외계인'에 세뇌된 지구인을 구출하는 것이 목적 : 외국인 아닙니다 (-_);;)
(울랄라! 인질은 구출하고 적은 총으로 쏴서 없애라! 업다운 업다운 츄츄츄~!)
조기자 : 스페이스 채널5!! 정말 구경만 해도 흥겨운 리듬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업다운 업다운 츄츄츄’ 하는 리듬감에 처음 보는 사람들도 흥미롭게 한참을 구경할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지요. 캐릭터가 귀여우면서 조작도 간편해서 여성 분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꿀딴지곰 : 흐흐흐 저도 당당하게 와이프에게 이 게임을 보여준적이 있지요.. 물론 뒤로 갈수록 타이밍을 외워야 할 것도 많고 숨겨진 타이밍도 존재하지만, 시작할때 진입 장벽이 낮아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vQ3QJs7mlw 여기를 보시고 추억에 빠져 봅시다~!
조기자 : 더불어 플스용으로 출시되었던 댄스 캐릭터 리듬게임인 '버스트 어 무브' 시리즈도 생각나는군요! 아.. 이 게임도 명곡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멋진 동작의 실제 춤동작들로 당시 엄청난 히트를 했었죠
꿀딴지곰 : ㅋㅋㅋ 플스1용으로 나왔던 1편과 2편은 정말이지 갓게임이지요.. 제가 플스를 산 이유중 하나였어요.. 나중에 시리즈가 워낙 인기를 끌자 아케이드용으로 역이식 된 바 있습니다.
(댄스 배틀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정말 절묘하게 구현해 낸 명작 댄스게임! 음악들도 전부 명곡들이다!)
(음악적으로도 좀 더 업그레이드 해서 돌아온 후속작! 전작의 단순한 시스템을 좀 더 보완해서 재미도 업그레이드!)
버스트 어 무브의 추억을 음악과 같이 들으실려면 플레이영상을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wPV-LToAZ9A
https://www.youtube.com/watch?v=NHzSQDNlaPw
꿀딴지곰 : 마지막으로 건콘트롤러로 즐기는 멋진 접대용 게임을 2가지 소개토록 하지요.. 일단 호러 컨셉이 건콘에 제대로 먹힌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입니다.
조기자 : ‘하우스 오브 데드’!! 최고의 접대 게임이긴 하지요! 총 2자루만 쥐어주면 둘이서 친한사이가 아닐지라도 저절로 우정이 생기는..
(1996년도에 처음 시리즈가 등장한 이후, 게임센터의 스테디셀러로 4까지 출시된 ‘하우스오브데드’ 시리즈)
(최신작으로 올수록 그래픽 업그레이드! 현실감도 더 뛰어나졌다)
조기자 : 그런데 요즘은 브라운관 티비가 아니라서 건슈팅 게임은 집에서 즐기기가 쉽지 않잖아요?
꿀딴지곰 : 물론 그렇긴 합니다. 건슈팅이라는 게 전자총에 입력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CRT 브라운관 TV나 모니터가 아니면 인식을 하지 않죠. 그래서 건슈팅을 하기 위해 일부러 브라운관 TV 한대는 보유중이죠 ㅋㅋㅋ
조기자 : 아.. 그렇죠. 건슈팅 게임을 위해서 브라운관 TV를 고집하는..;; 하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그게 힘들지 않나요?
꿀딴지곰 : 뭐 편법도 있습니다. LCD TV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진 총이 있거든요 AIMTRACK 총이나 EMS TOPGUN 등등이요. 물론 Wii는 위모콘에 재퍼를 이용해서 건콘 분위기를 낼수 있고 플스3도 굳이 건콘이 아니어도 무브 컨트롤러 등이 있으니 최신게임은 그런걸로 즐기셔도 되구요..
조기자 : 그렇군요. 브라운관 TV나 아니면 LCD TV에 반응하는 총을 통해 건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다니 몰랐네요. 세팅 잘 해놓으면 아주 좋은 접대용 게임이 될 것 같아요. 그나저나 하우스 오브 더 데드는 여성분들은 좀 징그러워하지 않을까요? 무서워하거나..
꿀딴지곰 : 그럴줄 알고~~~~ 그런 여성분들을 대비해서~~! 귀여운 건콘 게임 한개만 더 소개하고 마무리를 짓도록 하죠.. 바로 남코에서 제작한 아케이드 원작의 건불렛(Gunbullet) 시리즈 입니다. 북미버전은 포인트 블랭크(Point Blank)라고도 하구요.. 플스1으로 이식된 바 있죠.
조기자 : 아하~ 예전에 미니게임 특집할때 제가 언급했던 게임이죠! +ㅂ+
(플스1으로 이식된 건불렛 1편! 아기자기하면서도 건콘으로 피터지게 만드는 게임들이 즐비하다)
(역시 플스1으로 이식된 2편! 몇안되는 캐쥬얼 건콘 게임의 명맥을 이어준 고마운 존재다)
꿀딴지곰 : 아기자기하고 코믹한 그래픽에 무서운건 하나도 안나와서 여성분들도 좋아할법한 건콘 게임이죠.. 시리즈가 많긴한데 이거저거 복잡한게 싫으시면 플스2용으로 출시된 건블렛 콜렉션을 구하시면 됩니다~!
(플스2로 출시되었으며 건불렛 시리즈 전부와 더불어 타임크라이시스까지 보너스로 들어있다! 플2 건콘유저라면 필구 타이틀!!)
조기자 : 이번 포스팅은 이정도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꿀곰님도 고생하셨구요~ 이상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짤막하게 '레트로 게임 접대용 게임 특집'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나 이 게임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조기자 (igelau@donga.com)나 어릴적 추억의 고전게임 이름이 궁금할때 꿀딴지곰 지식인 질문하기 http://kin.naver.com/profile/valmoonk 로 문의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꿀딴지곰 소개 :
레트로 게임의 세계란 '알면 알수록 넓고 깊다'며 더욱 매진해야겠다는 레트로 게임 전문가. 10년째 지식인에서 사람들의 잊어버린 게임에 대한
추억을 찾아주고 있는 전문 앤서러이자 굉장한 수준의 레트로 게임 헌터이기도 하다.
꿀딴지곰의 고전게임블로그 http://blog.naver.com/valmoonk 운영중
조기자 소개 :
먼산을 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나니 레트로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는 게임기자. MSX부터 시작해 과거 추억을 가진 게임물이라면 닥치는대로 분석하고 관심을 가지며, 레트로 게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레트로 장터나 네오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다양한 레트로 게임 개조를 취미삼아 진행중이며 버추어파이터 쪽에서는 igelau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