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 '킹덤언더파이어2' 러시아 계약 체결.. '3분기 상용화 돌입'

지난달 상장사 ‘삼본정밀전자’(111870)를 인수 계약한 게임개발사 '블루사이드'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와 관련해 러시아의 대형 퍼블리셔 이노바(INNOVA)와 러시아어권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17일) 밝혔다.

블루사이드는 이노바와 계약체결을 통하여 2017년 3 분기 이내에 '킹덤언더파이어2'를 러시아어권 지역에서 런칭할 계획이며, 모바일게임, VR 등 미래의 신사업 부문에 대해서도 긴밀한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서 '킹덤언더파이어2'의 서비스와 함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VR 등 신규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러시아의 온라인 게임시장은 매년 5% 이상의 급속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시장으로 손꼽히며, 연간 1,600만명 이상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용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노바'는 한국의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포인트 블랭크 등, 대작만을 선별하여 모두 성공적으로 서비스했던 유명 퍼블리셔로, 매월 300만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접속하는 게임 플랫폼 '4Game'을 운영하는 중이다.

이노바의 CEO는 "중국에서 첫발을 내디딘 '킹덤언더파이어2'의 성공적인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일 평균 5시간의 플레이 시간과 40% 이상의 잔존률 등의 지표를 통해, 우리는 '킹덤언더파이어2'에 보다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라며, "빠른 시간 내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싶다. 검증된 가능성을 토대로 볼 때 '킹덤언더파이어2'가 러시아 내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한 기대를 나타냈다.

블루사이드의 김세정 대표이사도 "다년간 수많은 MMO게임을 성공시켜온 러시아 최고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이노바’와 파트너십을 갖고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킹덤언더파이어2'도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킹덤언더파이어2'는 지난 3월 2일부터 중국에서 계정무삭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6월 대만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콘솔(플레이스테이션4)로도 출시 예정이며, 같은 세계관이지만 서로 다른 장르의 모바일 게임도 3종을 개발중에 있다.

블루사이드 & 이노바 킹덤언더파이어 계약
체결
블루사이드 & 이노바 킹덤언더파이어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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