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100만은 기본이다, '리니지M'과 '탄'에 '시선 집중'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스마일게이트의 '탄 : 끝없는 전장(이하 탄)'이 나란히 사전예약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모바일 게임업계의 최대 기대작으로 우뚝 서고 있다.
'리니지M'이 8시간 여 만에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탄'까지 100만 명 돌파 발표를 곁들이며 RPG 분야와 FPS 게임 분야를 달구고 있는 것. 현재 두 게임은 철옹성같은 오픈마켓 매출 탑5 안에 들어올 대작으로 포지셔닝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리니지M'은 사전 예약 자체가 하나의 사건처럼 화제를 모았다. 사전 예약 발표가 나자마자 인터넷 포털 검색순위 1위에 등극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8시간여 만에 사전 예약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게임들 중 최단 시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게임 아이템(무기 마법 주문서, 아데나)을 사전예약 특전으로 내걸었지만, 사실상 이 특전과 상관없이 게임 자체의 기대감이 그만큼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FPS 게임 '탄'도 '리니지M' 만큼은 아니지만 화제가 되는 건 마찬가지다. 사전 예약 첫날에 30만 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은 '탄'은 지속적으로 신청자가 늘어나 열흘 만에 100만 명의 예약자를 달성했다.
현 모바일 게임업계의 메인 장르인 RPG가 아닌 장르에서 사전 예약자가 100만 명을 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영화배우 최민식을 앞세우며 '리니지M'의 흥행신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이며, 스마일게이트는 연예대세로 불리우는 김희철을 내세워 '탄'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2분기 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스마일게이트의 '탄'은 오는 4월 18일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