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IP가 힘냈다. 한빛 1분기 매출 95억. 전분기 대비 21% 상승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2017년 1분기에 매출 95억7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매출 95억7500만원은 전분기 대비 21.2% 상승한 수치이며, 영업손해는 4억29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손실폭이 83.6% 줄어들었다.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분기 대비 35% 개선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7.2% 상승했다.
이 같은 성적은 한빛소프트의 대표작인 오디션 IP를 적극 활용한 덕분이다. 지난 3월 9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 모바일 버전인 클럽오디션(블루게임즈 개발)이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중국에서 넷이즈가 서비스 중인 경무단 모바일도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올해 1월부터 매출 상위권에 진입해 본격적인 IP 수익이 이어지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IP를 활용한 게임뿐만 아니라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증강현실(AR) 게임 '역사탐험대AR'이 2017년 울산 방문의 해 IT 테마게임 대회에 선정되는 등 VR/AR 분야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 새로운 수익원인 클럽 오디션 매출 효과가 반영된 것은 20여일에 불과하지만 실적 개선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클럽오디션은 2분기에 들어선 4월 이후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0위대를 유지하고 있어 한빛소프트의 2017년 2분기 실적 개선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