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연 지사장,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에서 실시간 대전의 손맛 느껴보세요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는 길거리 농구의 분위기를 잘 살린 특유의 분위기와 그래픽, 그리고 게임 플레이와 조작감 등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다. 1편의 출시 이후 2편도 온라인게임 시장에 선보여졌으며, 최근에는 콘솔 게임 시장으로까지 그 영역을 넓혔다.
국내에서는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할만한 농구 게임이 전무후무한 가운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농구 게임 흥행을 위해서 또 한번 '프리스타일' 시리즈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창유닷컴코리아는 온라인게임에서 느꼈던 실시간 대전과 조작의 재미를 그대로 모바일에서 구현한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를 선보이며 모바일 농구 게임 흥행을 끌겠다는 각오다.
"한국에는 MMORPG나 전략, 캐주얼 퍼즐 게임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이 있었지만, 직접 조작해서 대전을 펼치는 스포츠 대전게임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프리스타일은 과거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게임이고, 저희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를 선보이며 모바일 농구 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에서 짜릿한 손 맛을 느껴 보시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
이는 창유닷컴 코리아 최혜연 지사장의 말이다. 그는 액토즈소프트와 웹젠을 거쳐 지난 2010년 창유에 합류한 해와 사업 베테랑이다. 그의 말처럼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는 게이머가 직접 조작해 실시간으로 대전을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1:1, 2:2, 3:3 대전과 랭킹전까지 모두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으며, 게이머는 그동안 매니지먼트 형식이 주를 이뤘던 기존의 스포츠 게임과 달리 직접 다른 게이머와 협동하고 경쟁을 펼치며 스포츠게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에는 실시간 대전 외에도 스포츠게임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스토리 모드도 도입됐으며, 조작이 어려울 수 있는 게이머들을 위해 기본조작부터 고급 스킬까지 연습해볼 수 있는 튜토리얼 등이 마련됐다. 최 지사장은 특히, 스토리모드의 경우 다양한 보상도 제공해 게이머들이 게임을 더욱 수월하게 즐길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지사장은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의 또 다른 강점으로 과거 온라인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 게임은 조이시티의 온라인게임인 '프리스타일2'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한 작품이다. 원작 온라인게임이 보여준 길거리 농구의 재미와 캐릭터 디자인부터 그래픽까지 원작을 고스란히 모바일에 옮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일찍 선보이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한국 게이머들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를 선보인 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국 게이머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e스포츠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최 지사장은 더욱 빨리 선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서 게이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지만, 창유닷컴 코리아는 하루라도 빨리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서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계약 이후 빠르게 로컬라이징 작업에 돌입해 불과 몇 개월 만에 CBT를 진행하고 정식 서비스까지 시작했다.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기다리는 것이 더욱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전사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시장에 빠르게 선보였다. 최 지사장은 이 과정에서 속도에 집중하다 보니 이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사과의 말을 전하며 더욱 좋은 서비스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당연히 앞으로의 서비스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일단 iOS 버전 출시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이부터 빠르게 해결한다. 이후에는 대형 업데이트도 꾸준하게 선보인다. 정확한 일자는 공개할 수 없지만, 서비스 흐름에 맞춰 진행할 업데이트 계획도 모두 세웠다. 게이머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최 지사장은 실시간 대전의 묘미를 갖춘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의 e스포츠 대회도 진행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중국과 대만에서 먼저 서비스 중인 만큼 국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면 한중간 대결은 물론, 국내 리그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창유라는 회사가 한국 게이머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를 선보이며 게이머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고, 진심 어린 조전을 전해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 정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서비스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