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RF2017] 캠프VR, 킬러 콘텐츠 VR 서바이벌 앞세워 '시선 집중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2017 부산 VR 페스티벌(이하 BVRF2017)에 서바이벌 VR 게임장을 전면에 내세운 쓰리티팩토리의 자회사 캠프VR이 자리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캠프VR은 VR 게임장을 전시장에 그대로 옮겨 놓은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 했다. 캠프 VR은 실제 대구에 캠프VR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에 있으며, VR 콘텐츠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캠프VR은 이번 전시회에서 킬러 콘텐츠로 서바이벌 VR 게임인 '스페이스 워리어'를 준비했다. 이 게임은 백팩 PC와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이동하며 즐기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경쟁 게임들이 대부분 싱글 플레이에 그치는 반면 협동 플레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캠프VR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스페이스워리어는 매장 내 협동 플레이는 물론 매장 간 네트워크 대전 플레이, 타 국가의 매장과도 네트워크 대전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PvP 대전을 지원하는 최초의 VR 서바이벌 게임이다.
캠프VR은 이 게임 외에도 다양한 VR 게임을 전시 공간에 마련했다. 대구의 서킷을 그대로 구현해 VR 레이싱 게임 스피드체이서도 선보였다. 추후 2인 경쟁 모드와 서울 강남대로. 상해, 북경 서킷 등도 추가 예정이다. 이 외에도 VR 공포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했다.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는 전시회에서 구성한 게임들보다 더 많은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캠프VR 관계자는 "게이머들을 지속적으로 게임장에 방문하게 하는 VR 서바이벌 게임을 킬러 콘텐츠로 준비했으며, 올해 75개의 가맹점을 오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