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팬 크리에이터 서밋 2017' 개최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관련 작품을 창작하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행사 '팬 크리에이터 서밋 2017'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LoL 게임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플레이어들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전하고,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려 노력해온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평소 LoL에 애정을 가지고 창작 활동을 해 온 아티스트인 '팬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지식 교류와 공감의 장으로 최초로 개최됐다.
행사는 지난 10일 토요일 라이엇 게임즈 본사에서 웹툰, 일러스트, 영상, 피규어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하는 80여명의 팬 크리에이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과 외부 크리에이터들의 세션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가장 먼저 LoL 내 일러스트를 제작하는 미국 라이엇 게임즈 아트 팀 소속 'Jean Go'의 세션이 진행됐다. 그는 최근 공개돼 화려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우주 검객 마스터 이' 스킨의 일러스트 제작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 법무팀에서는 창작 활동 시 알고 있어야 할 저작권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기존에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업을 진행했던 '휴래곤', '달파란', '규느' 등의 작가들은 팬 크리에이터 세션에서 그동안의 창작 경험과 느낀 점을 공유해 자리에 참석한 여러 팬 크리에이터들의 공감을 얻었다.
행사 중에는 아이스 브레이킹, 그룹 미션과 시상, 퀴즈 이벤트와 경품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 종료 후 회식을 통해 여러 팬 크리에이터들이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LoL 팬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지난해 말에는 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LoL에서 영감을 받은 코스튬 플레이, 스태츄 피규어, 페이퍼 아트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 자사 채널을 통해 소개했으며 최근에는 '이즈리얼' 넨도로이드 피규어 및 e스포츠 프로게이머 선수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