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랭크 시스템 탑재한 '월탱'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 달라"
워게이밍 코리아(대표 김주완)는 금일(15일) 서울 애버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자사의 온라인게임 '월드오브탱크'의 9.19 업데이트의 내용과 향후 워게이밍의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규모 콘텐츠를 담은 월드오브탱크의 9.19 업데이트의 내용이 소개됐다. 이번 월드오브탱크의 9.19 업데이트에서는 HD로 새롭게 디자인된 전차로 보다 사실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인터페이스가 보다 직관적으로 변화하고, 모든 국가의 여성 승무원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승무원 보이스 콘텐츠가 주가된다.
지난 6월 12일부터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 9.19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 '랭크 전투'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랭크 전투'은 전투 방식의 경우 모든 적을 파괴하거나 상대 기지를 점령하는 기존 모드와 유사하나, 자동 대전 시스템으로 매치업이 진행되고, 이긴 팀의 상위 12명의 게이머에게 랭크 점수가 주어지는 월드오브탱크의 새로운 랭킹 시스템이다.
아울러 임무, 개인랭크, 스테이지, 전차 랭크, 리그 등 다양한 형태의 보상이 존재하며, 이중 리그 보상과 스테이지 보상으로 주어지는 '전쟁 채권'의 경우 일반 장비보다 성능이 뛰어난 강화 장비와 승무원들의 새로운 스킬을 구매할 수 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최현우 워게이밍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는 "현재 랭크 전투은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새로운 보상인 '전쟁 채권'의 경우 랭크 전투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무작위 전투 및 이벤트로 얻을 수 있도록 확장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9.19 업데이트 발표 이후에는 월드오브탱크의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 막심, '랭크 전투'의 프로덕트를 맡고 있는 올가 파데에바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월드오브탱크의 9.19 업데이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Q: 향후 랭크 전투의 일정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예정인가?
A: 현재 랭크 전투은 베타 서비스가 진행 중이고,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모으는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버전을 유지할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Q: 일정 시간만 플레이할 수 있다. 일반 시즌에서도 한정된 시간에서 운영할 예정인지?
A: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 운영 중이다. 다만 향후 게이머들의 피드백이 있으면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일례로 처음 아시아 지역에서 랭크 게임이 진행되는 시간은 3시간이엇지만 현지 프로듀서들의 의견을 받아 4시간으로 늘렸다.
Q: 신규 보상인 '전쟁 채권'을 통해 추가로 구입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는가?
A: 아직 이런 보상이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단계다. 전쟁 채권은 비슷한 수준의 게이머들과 전투를 하고 싶다는 피드백이 적용된 보상이기
때문에 랭크 전투가 다듬어 지면 추후에 '전쟁 채권'을 통해 프리미엄 전차 및 기타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을 검토해볼 수 있다.
Q: 랭크 전투의 등급을 더 세밀하게 나눌 계획은 있는가?
A: e스포츠와 랭크 전투은 매우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 현재 개발 예정인 것은 상위 랭크의 게이머들을 e스포츠 게이]머로 발전 시킬 수
있는 것을 고려하는 중. 이 랭크 시스템은 러시아 국가에서 먼저 시작해서 다른 국가들로 확장시킬 ㅇㅋㅋ
Q: 각 랭크별 증표가 주어진다. 추가로 제공되는 증표 콘텐츠는 없는지?
A: 피드백을 받는 중 증표 시스템을 마음에 들어하고 이를 얻기위해 노력하는 게이머들도 많다. 랭크 전투 뿐만이니라 뱃지 등의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Q: 랭크 전투이후 어떤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인가?
A: 9.19 업데이트에서 랭크 전투이 가장 큰 규모인 것이 사실이고, 앞으로도 계속 콘텐츠 추가가 있을 예정이다. 워게이밍은 최근 경전차와
자주포 패치와 HD 지도를 리메이킹 하는 등 굵직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폴란드 전차가 추가된다는 루머가 있는데?
A: 루머는 루머 일뿐이다. 다만 워게이밍은 유럽에서 전차를 개발한 헝가리, 이탈리아, 폴란드 등 전차를 만들었던 국가들을 통합하여
테크트리를 만드는 것도 계획 중이다. 앞으로 뉴스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