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라!', '강철기사' 업데이트로 관심 폭발..'역주행의 아이콘이 되다'
출시 후 3년이 지나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 많아지면서 모바일 게임의 생명 주기가 짧다는 것도 옛말이 됐다.
시장 초창기 시절에는 6개월이면 인기가 사그라든다는 것이 모바일 게임업계의 정설이었지만, 이제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운영 등으로 모바일 게임도 10년 시대를 바라볼 수 있는 시점에 들어섰다. 결국 PC 온라인 게임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시중에 장수하는 인기 모바일 게임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게임빌의 '별이되어라!'는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규모 콘텐츠가 추가되는 업데이트마다 대박을 치며 순위가 20~30위씩 상승하는 역주행의 신화를 써왔기 때문이다.
< 국내 대표 장수 모바일게임으로 자리매김>
'별이되어라!'는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 게임이다. 출시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꾸준히 매출순위 20~50위권을 이어오면서 중위권의 강자로 인식되어 왔고 글로벌 지역에서도 대륙별로 고루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게임빌의 주요 모멘텀 역할을 주도했다.
게임빌 측은 매주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대규모 콘텐츠가 추가되는 시즌 업데이트가 비결이라고 밝혔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지난 4월에 진행된 시즌5 업데이트는 '대박'의 모습을 보였다.
시즌 5가 시작되면서 '별이되어라!'는 범 국민적인 인기와 함께 국내 매출 순위에 최고 3위까지 올라섰다. 3년이 넘은 게임 중에 30위권에서 3위까지 곧바로 치고 올라온 게임은 '별이되어라!'가 유일하며, 업계 관계자들 역시 일제히 놀라며 '별이되어라!'의 역주행 비밀이 뭔지 알기 위해 연구하기 바빴다.
이런 역주행의 힘일까, 지난 7월18일에 진행된 시즌5 '강철의 거인' 업데이트 역시 게임업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어느 정도나 역주행이 가능할지에 업계 관계자들은 귀를 쫑긋 세우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시즌 5, 대형 업데이트 '강철의 거인'이 찾아오다>
시즌 5가 시작되었을때에도 이슈가 있었지만, 사실 게이머들은 아쉬워하는 감이 없잖아 있었다.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아크버스터 시스템'이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 '강철의 거인'으로 '아크버스터 시스템'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아크버스터'는 '오딘의 눈'을 통해 숨겨진 힘을 되찾은 '아크엔젤'이 우주 괴수에 대항하기 위해 스스로 변신한 형태로, 최대 10인의 동료가 탑승하게 되며 동료의 직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스킬 역시 다양하여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게임빌은 시즌 5의 신규 지역인 '허락하지 않는 땅'을 오픈하고, 신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대대적인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던전 플레이를 통한 재화 획득 효율을 극대화하여 게임 플레이의 피로감을 줄이는 '버닝 게이지 시스템'을 신규 추가하고, 초월 동료 제작 과정을 단순화시키는 방향으로 '동료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편의성도 대폭 업그레이드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 업데이트 첫날 IOS 8위로 껑충.. 향후 움직임 '주목'>
이번 '강철의 거인'은 앞서 설명한 대로 신규 모험지역과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뒀다. 최고 레벨도 123레벨에서 126레벨로 확장되었고 무엇보다 '아크버스터'가 모든 게이머에게 자동으로 지급하는 콘텐츠라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또 '아크버스터' 전용 월드 보스 콘텐츠도 새롭게 공개되었고, 초월장비 '잊혀진 철황의 무구'가 공개되는 등 즐길거리도 대폭 늘어났다.
이러한 대폭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별이되어라!'는 게이머들이 몰리면서 또 한 번 활황을 맞이하고 있고, 매출 순위가 바로 집계되는 IOS의 경우 지난 19일 기준으로 매출 순위 8위까지 순위가 뛰어올랐다. 안드로이드는 아직 집계가 되고 있지 않지만, 수일 내로 껑충 순위가 뛰어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빌과 플린트 측은 지난 시즌 5 업데이트 때 '우주로 가자'며 영화배우 유해진을 홍보모델로 채용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 역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별이되어라!'를 지속적으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