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으로 우주정복. 방치형 교미 게임 '오빠는 토끼' 출시
놀라운 번식력으로 유명한 토끼를 소재로 한 인디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동시 출시됐다.
아이봉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오빠는 토끼'는 1859년 토끼가 살고 있지 않던 호주 대륙에 사냥용으로 들어온 24마리의 토끼가 60년 후 100억 마리로 늘어나 호주 대륙을 황폐화시킨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수컷 토끼의 번식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만나는 암컷 토끼와 쉬지 않고 교미를 하여 계속 새끼 토끼를 늘려야 한다. 교미 과정은 자동 방치형으로 진행되며, 최대 17종의 암컷 토끼와 번갈아 가며 교미를 진행할 수 있다.
암컷 토끼는 100레벨마다 더 많은 새끼를 낳을 수 있는 토끼로 진화할 수 있으며, 탄생한 새끼토끼들은 로켓을 타고 지구 밖의 행성을 정복하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나게 된다.
아이봉크리에이티브는 출시를 기념해 게임 내 모든 행성을 정복한 최초의 유저에게 희망 시 귀여운 토끼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이봉크리에이티브 배경윤 이사는 "번식으로 우주정복이라는 게임 컨셉에 맞추어 포유류 중에서 가장 번식력이 뛰어난 토끼를 소재로 방치형 클리커 장르로 개발을 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새끼를 게임 내에서 탄생시킬 수있을지 이용자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