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와 123게임즈, 중국 장악한 웹게임 신들의 전쟁 출시 예고
검은사막에 이어 배틀그라운드 판권까지 확보하면서 국내 PC온라인 게임 시장에 큰 손으로 떠오른 카카오게임즈가 웹게임 시장 장악을 위해 준비한 무기를 선보인다.
123게임즈(대표 신동준)와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금일(19일) 양사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3D 웹게임 신들의 전쟁:인페르노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하면서 출시를 위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신인왕좌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신들의 전쟁:인페르노는 중국 유명 웹게임 개발사 취혹과기가 약 100명의 인력을 투입해 만든 게임이다. 취혹과기는 중국 유명 웹게임 퍼블리셔인 게임웨이브의 창업 멤버인 이위 대표가 이끄는 회사로 천계, 수라도, 패왕전, 봉신연의 등 다수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인간과 마족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을 다룬 이 게임은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공개돼 주목을 받았으며, 11월에는 중국 유력 시상식 금령상에서 2016년 웹게임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일 공개된 티저 사이트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전사, 마법사, 자객 캐릭터와 검혼 시스템, 특수 스킬 시스템, 용병 시스템, 각성 시스템 등 게임의 전반적인 특징이 공개됐으며, 영상에서는 웹게임이 아니라 클라이언트 게임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등장 캐릭터들의 화려한 스킬, 게임 중에 만날 수 있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 등이 소개됐다.
123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티저 사이트를 통해 추가 소개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10월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