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IP, 모바일게임 시장 공습 이어진다
유명 온라인게임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공습이 이어진다.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뮤 오리진 등 유명 온라인게임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게임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오는 22일 '라테일W'가 게이머들 곁으로 다가온다. '라테일W'는 원작 '라테일'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모바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게임이다. 횡스크롤 형태의 MMORPG로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뒀다.
특히, 게임은 원작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래픽을 그대로 만날 수 있도록 해 여성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의 출시에 앞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 이벤트에는 이미 3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몰렸다. '라테일W'의 사전예약 이벤트는 게임의 론칭 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내달 18일에는 코믹 MMORPG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끈 '씰 온라인'이 모바일로 돌아온다. '씰 모바일'은 원작의 매력적인 요소들인 낚시와 콤보, 모험단과 자유롭게 사냥할 수 있는 오픈 월드 시스템을 모바일로 담아냈다.
특히, '꾀돌이'로 대표되는 원작 특유의 엽기적이고 코믹한 몬스터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씰 온라인' 본연의 커뮤니티를 계승한 길드 및 길드 던전 시스템을 구현해 원작 팬들의 추억도 자극한다. 게임은 iOS와 안드로이드로 글로벌 시장에 동시 론칭 된다.
마찬가지로 내달 25일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대상을 수상한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아키에이지: 비긴즈'도 글로벌 시장에 출시 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국내 외에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키에이지'의 모바일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두 차례 진행한 비공개테스트에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은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아키에이지' 연대기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수집형 3D MORPG로 새롭게 탄생했다. PC 원작에서 만날 수 있었던 30여 종의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하며, 원작의 인기 콘텐츠인 하우징, 낚시, 무역 등 생활형 콘텐츠와 핵심 경쟁 콘텐츠 '영지전'도 모바일 기기 특성에 맞춰 담아냈다. 아울러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이 강점이며, 게임은 다음 주 정도부터 사전예약 이벤트 등 본격 적인 출시 작업에 돌입한다.
아울러 11월에는 글로벌 2,500만 게이머의 선택을 받은 MMORPG '테라'의 모바일 버전인 '테라M'도 게이머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 게임은 캐릭터, 액션, 세계관, 그래픽 등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그대로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 '테라'에서 호평을 받았던 뛰어난 캐릭터성과 그래픽은 물론, 논 타겟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 방대한 세계관을 모두 담아냈다.
또한,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는 6명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펼치는 정통 파티플레이도 강점이다. 게임은 지난 8일 기자 간담회와 동시에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4일 만에 사전예약자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뮤 오리진'과 같은 게임의 성공 이후 온라인게임 IP가 크게 주목을 받았고, 다양한 게임이 등장해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당시 기존 유명 온라인게임들의 IP를 확보한 게임사들이 개발 막바지에 돌입한 만큼 유명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의 대결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