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12월 1일 한국 정식 발매 된다
한국닌텐도는 자사의 새로운 비디오 게임기 'Nintendo Switch(이하 닌텐도 스위치)'를 오는 12월 1일 희망소비자가격 360,000원에 정식 발매한다고 금일(20일) 발표했다.
이번에 한국 정시 출시되는 '닌텐도 스위치'는 V 등의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가정용 거치형 게임기로, 6.2인치 액정 화면이 탑재된 본체를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비디오 게임기다.
특히, 지난 3월 3일 북미, 유럽 등지에 선행 발매되어 약 470만 대에 이르는 누적 판매량(6월 기준)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발매되는 '닌텐도 스위치'는 2종류의 본체 세트가 발매되며, 본체 언어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닌텐도 스위치'는 다양하게 '스위치'할 수 있는 'TV 모드', '휴대모드', '테이블 모드' 등 총 3가지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TV 모드'의 경우 테블릿 PC와 유사한 '스위치 콘솔'을 '스위치 덱'에 끼워 넣어 TV에 연결하는 일반 콘솔 게임기 같은 형태를 띄며, '휴대모드'는 전용 컨트롤러 '조이콘'을 '스위치 콘솔' 양 사이에 끼워 움직이면서 즐기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테이블 모드'는 '조이콘'을 분리하여 과거 '닌텐도 Wii'와 같은 다양한 동작인식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전 닌텐도 콘솔 기기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지역코드가 삭제되어 북미, 일본 버전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것도 '스위치'의 특징 중 하나다.
아울러 한국 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발매와 동시에 출시 라인업도 공개했다. 다채로운 특징을 가진 아름답고 광대한 왕국들을 다니며 마리오가 모험을 펼치는 액션 게임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와 전 세계에서 350만 개 이상 판매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및 '조이콘'의 기능을 활용한 '1-2-Switch' 등이 출시된다.
다만 많은 기대를 모은 2017년 올해의 게임(이하 고티)의 유력 후보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판매 목록에서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