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IP로 급부상 중인 웹소설, 제3회 공모대전에서 창의력 발산

만화, 애니메이션에 이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급부상 중인 웹소설 분야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창의력 넘치는 발상과 폭발적인 성장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문피아, 조아라 등의 웹소설 포털 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같은 대기업들도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예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이용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소재와 형식을 가진 신작들이 대거 등장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580편의 작품이 출품했으며, 대상을 차지한 한중월야 작가의 나노마신 등 총 19편이 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문피아
문피아

미래의 후손에게 나노머신을 주입받은 주인공이 특별한 힘을 이용해 마교 교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나노마신은 전형적인 무협에 SF 요소를 가미한 참신한 설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우수상을 차지한 양승훈 작가의 괴물 마법사, 한산이가 작가의 의술의 탑, 콜트1911 작가의 중헌 그의 이야기 등 여러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들에게는 대상 1억원, 우수상 5000만원, 장려상 500만원, 입선 100만원 등 각각 상금이 수여됐다.

다만, 대부분의 작품이 웹소설에 집중된 관계로, 올해 새롭게 신설됐던 특별상(영화, 드라마, 웹툰) 부분은 당선작을 뽑지 않고, 11월 문피아 연참대전을 통해 해당 분야를 다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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