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결승전에 한국팀 올라온다!" 라이엇, 롤드컵 결승전 단체관람 이벤트 진행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오는 11월 4일 진행되는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의 단체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체관람 이벤트는 롤드컵 결승전을 한 공간에 모여 함께 관람하며 응원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게이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라이엇게임즈 측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서울∙부산 지역에서 총 500여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경기를 관람했으며, 2015년에는 전국 16개 지역의 치킨 전문점에서 단체관람파티가 진행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 단체관람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SNS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친구들과 함께 결승전을 관람하는 모습을 SNS를 통해 인증하면 선착순 1,000그룹에게 치킨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경기 관람 장소가 어디든 3명 이상이 모여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증사진을 올리고 LoL 공식 페이스북 상의 이벤트 게시글에 결승전 참가팀 응원문구를 남기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선상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약 200여명을 수용 가능한 한강 반포지구 내 선상복합문화공간에서 결승전 관람이 진행되며, 권이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챔피언 픽밴 및 승리팀 예측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해 '챔피언십 애쉬'스킨과 LoL 피규어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며, 참가자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선상 단체관람파티 참가 신청은 10월 18일부터 25일 자정까지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LoL 계정이 있는 소환사라면 동반 1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숨가쁘게 달려온 조별리그의 승패가 결정된 2017 롤드컵은 오는 19일 롱주 게이밍과 삼성 갤럭시의 한국 팀 간의 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막을 올린다.
조별리그부터 막강한 기세를 올린 롱주와 비록 2위로 올라왔지만, 지난해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결승전에 오른 삼성 그리고 기적의 한타를 연이어 선보이며 C조 1위를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SK 텔러콤 T1(이하 SKT)이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