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신작 '로열블러드' 분위기 급상승..테스터 97%가 '만족'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하반기 글로벌 게임시장 장악을 목표로 준비중인 '로열블러드'가 비공개시범서비스(CBT)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1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을 총동원해 2년 넘게 준비중인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MMORPG로, '유나이트 LA 2016', '유나이트 유럽 2017' 등 국내·외에서 줄곧 주목받아 온 대작.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광활한 오픈 필드를 자랑하며, 국산 모바일 MMORPG 최초로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적용되어 MMORPG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0대100의 진영전 전투도 최근 국내 및 중국 시장 등에서 각광받아온 방식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게임빌이 최근 진행한 CBT에서는 97%에 해당하는 게이머가 '로열블러드'가 정식 출시되면 계속 플레이를 하겠다고 답한 점이다. 국내 CBT 설문조사에서 이렇게 높은 수치의 만족도는 거의 없으며, 게이머들은 주로 '로열블러드'의 우수한 그래픽과 게임성에 호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직업은 궁사가 37%로 가장 높았고 법사가 35%로 그 뒤를 이었으며 게임빌 측은 '무한의 탑'과 '아레나' 등 다양한 '로열블러드'의 콘텐츠를 가장 많이 즐긴 대표 게이머들도 별도로 소개했다.
게임빌 이선영 게임사업 실장은 "이번 테스트에 대한 게이머분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게임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서 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MMORPG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