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3분기 매출 69억9천만원. 모바일 신작과 중국 진출로 개선 기대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7년 3분기 매출 63억9천만원, 영업이익 10억9천만원, 당기순이익 7억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금일(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1%, 당기순이익 -31.7%, 전분기대비로는 매출 -17.6%, 영업이익 -7.4%, 당기순이익은 -2.9% 하락한 수치이다.

이는 신규 매출원 부재 및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이용해 만든 룽투게임의 열혈강호 모바일의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로열티가 룽투 측의 지급 지연으로 일부만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비용 구조의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936.8% 상승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 주력 게임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이벤트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외 매출을 확보하고, 모바일 신작 및 중국 진출로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퍼니글루와 IP 제휴 및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모바일 신작 귀혼의 테스트를 연내 진행할 예정이며, 퍼니글루에서 개발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 열혈강호W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국과의 화해 모드 덕분에 모바일MMORPG 진열혈강호와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후속작 서비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열혈강호 액션 VR과 메카닉 대전 액션 VR 게임 프로젝트 X를 내년 중 VR 체험존과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한 상용화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