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신데렐라는 왕자를 만나 행복했을까? 배틀 동화 RPG '그림노츠'
신데렐라는 왕자를 만나서 행복해 졌을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줄곧 이상한 나라에서 즐거웠을까? 주인공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다양한 동화의 뒷 이야기를 알려주는 게임이 오는 12일 출시 된다.
익숙한 동화를 색다르게 풀어낸 탄탄한 스토리와 호감도 높은 일러스트를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그림노츠'가 그 주인공이다. '그림노츠'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으로 '에브리타운', '여신의키스' 등을 서비스 중인 플레로게임즈를 통해 국내에 서비스 된다.
그림노츠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신데렐라, 백설공주, 서유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페라의 유령 등의 동화, 소설, 역사 속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그림노츠' 속에서 서로 얽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는 누구냐"는 여왕의 질문에 마법 거울이 내놓은 대답은 백설공주가 아니라 '빨간망토'며, 자신의 마돈나인 크리스틴을 위해 폭주하는 오페라의 유령 '팬텀'의 앞을 '장화 신은 고양이'가 가로막기도 한다.
게이머는 '공백의 서'를 지닌 주인공이 되어, 카오스 텔러에 의해 잔혹하게 바뀌어 버린 동화 세계(상구)를 바로잡는 모험을 떠날 수 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동화가 뒤집히고, 각각의 캐릭터가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숨겨진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러한 스토리는 '그림노츠'가 가진 최고의 매력이며, 게임 내에 마련된 텍스트 분량은 소설책 20권 분량에 육박한다.
화려한 일러스트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그림노츠는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미소녀, 미소년 캐릭터들을 준비했다. 또한 그들 각각이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캐릭터들은 유명 성우들이 연기한 고유의 목소리는 물론 화려한 일러스트와 스킬 전용 컷신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어 수집욕을 자극한다.
게이머는 공격력이 출중한 어태커, 방어를 담당하는 탱커,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슈터, 회복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힐러 등 각각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들을 선택해 최대 8명(서포트 포함)의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 파티를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교체해 활용하면서 보다 전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전투는 편리한 조작, 화려한 콤보, 강렬한 스킬 등으로 무장했다. 복잡한 조작 없이 화면을 손가락으로 덧그리면 그 방향으로 캐릭터가 이동하고 두드리면 공격을 펼친다. 연속해서 두들기면 강렬한 타격감의 콤보를 성립시킬 수 있으며, 반짝거리는 캐릭터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실로 화려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
단순히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수집형 RPG와 달리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감각을 살려 액션 PRG 못지 않은 전투의 쾌감을 전한다. 물론, 조작이 서툰 이용자들을 위해 자동전투 또한 지원되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파티를 구성해 거대 몬스터를 쓰러트리는 협동전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게이머들을 게임을 제한 없이 무한정 즐길 수 있는 특징도 지녔다. '그림노츠'에는 모바일 RPG에서 흔히 보이는 스태미너 시스템이 없다. 게이머는 원하는 만큼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가진 '그림노츠'는 현재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사전예약 신청자에게는 5성 캐릭터 '백설공주', '골드', '시정석'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