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마니아들의 축제 '던파 페스티벌: 천계' 성황리 개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게이머들의 최대 축제 '2017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천계'이 금일(9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11년 째를 맞는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국내 온라인 게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이벤트로 올해는 '2017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천계'(이하 '2017 던페: 천계')로 명명되어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2월 1일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 '2017 던페: 천계'의 입장권 판매에서 티켓 오픈 20초만에 5,000석이 모두 매진되어 3년 연속 매진행렬을 기록하는 등 시작 전부터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20초 매진의 인기를 입증하듯 행사장의 분위기도 뜨거웠다.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행사임에도 불구 2시간 전부터 게이머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사전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와 메인 무대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는 등 시작 전부터 열기가 서서히 고조됐다.
행사 내용도 풍성하다. 2017~18년 던파의 겨울 업데이트가 최초로 공개되는 것은 물론, '겐트 상공 회의소'를 통해 개발자가 직접 무대위에 올라 2018년 던파의 방향성과 업데이트의 이유와 과정을 공개하는 토크쇼를 진행한다.
여기에 입장 시 작성한 방명록 중 추첨을 통해 현물 경품을 증정하는 '황녀 아르제의 선물'을 비롯해 비통의 부폰 체험존에서 가장 오래 버틴 상위 3개팀의 대결을 펼치는 파급의 성소 정복자 선발전 등 현장에 마련된 총 8종에 달하는 체험존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특별 게스트와 게이머가 함께하는 노블스카이 22ch [혼잡] 레이드 이벤트존과 던파를 즐기는 게이머와 개발사인 네오플의 관계자가 게임에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는 '7인의 마이스터' 등과 같은 게이머와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금일 화려한 막을 올린 '2017 던페: 천계'는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