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G-Rank' 시상식..대상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화제성에 '리니지M' 수상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과 CJ E&M 게임채널 OGN이 주관하며 국내 및 해외의 모든 게임들을 통틀어 한국에서 가장 뛰어났던 게임을 수상하는 '2017 G-Rank' 대상의 영예가 펍지스튜디오의 '배틀그라운드'에게 돌아갔다.
지난 12월8일, 서울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7 G-Rank 서울' 시상식에서, '배틀그라운드'는 대상과 함께 PC온라인 게임 부문 화제성, 작품성, 독창성 3개의 상을 모두 석권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올해의 최고 게임으로 거듭났다.
현재 스팀에서 2천만 건 이상 판매되고 25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유지하고 있는 등 PC온라인 게임 분야에 적수가 없다는 평가다.
반면에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면서 '배틀그라운드'와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모바일 화제성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작품성 부문은 그래픽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넥슨의 '다크어벤저3', 독창성 부문은 감성적 그래픽이 돋보이는 '음양사 for KAKAO'가 차지했다.
또 마케팅 부문 특별상은 다양한 마케팅과 업데이트,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으로 게이머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펜타스톰 for KAKAO'가 차지했으며 심사위원 특별상은 국내 게임 산업의 태동을 위해 큰 공헌을 한 '김용삼 煎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심사위원 12명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최근 3년간 연 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시상하는 챌린지서울상에는 '오버턴'이 우수상에, '마녀의 샘3'이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기쁨을 누렸다.
한편, '2017 G-Rank 서울' 심사는 게임 콘텐츠 박사, 게임 전문 기자, 게임 평론가, 해설가 등 전문가 12명이 화제성, 작품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에서 각각 3개 부문 본상과 대상 한 작품을 선정했으며, 대상의 경우 매달 진행되는 G-Rank 시상식 선정작 중에서 수상했다.
이번 '2017 G-Rank' 시상식은 OGN TV채널 및 온라인 플랫폼 티빙으로 방송됐으며 OGN 유튜브 채널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