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12일, 대작 '로열블러드'가 온다..글로벌 성공 '자신'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야심작 '로열블러드'가 오는 2018년 1월12일에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또 글로벌 지역은 3월에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된다.
12월11일, 게임빌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NEXT the RPG'라는 주제로 100명의 개발 인력을 투입해 2년 반 이상 제작한 모바일 블록버스터 MMORPG, '로열블러드'에 대해 설명했다.
단상에 오른 송재준 부사장은 "3년 전, 아무도 모바일 MMORPG를 얘기하지 않을때부터 게임빌은 모바일MMORPG 개발에 착수했다. 경쟁작들이 먼저 런칭되어 아쉬웠지만, 최고의 품질을 갖추겠다는 생각으로 오랜기간 담금질을 해왔기에 '로열블러드'가 완성도있게 준비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게임빌에 따르면 로열블러드는 기존의 모바일RPG와 많은 차별점을 두고 있었다.
'로열블러드'를 담당한 장용호PD는 "'로열블러드'를 단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새로운 경험을 위한 모바일MMORPG라 할 수 있다."며 "필드, 전투, 시즌제RVR과 대규모 길드 시스템 등 기존의 모바일에서 볼 수 없었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단언했다.
실제로 발표회장에서 보여진 '로열블러드'의 강점은 명확했다. 게이머들이 주어진 퀘스트를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돌발적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는 이벤트 드리븐 방식, 최대 100대100의 진영간 전투(RVR), 500명까지 참여 가능한 길드 커뮤니티 등 기존의 모바일MMORPG들을 뛰어넘는 스펙이 공개됐다.
이외에도 공동 퀘스트 수행 시 호위, 구출, 파괴, 사냥 등 역할에 따라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별도로 주어지고, 수동전투가 자동전투보다 2.5배의 전투 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캐릭터들이 공격과 고유의 역할을 가지는 태세전환 시스템 등 기존 MMORPG에 없던 시스템도 추가로 공개됐다.
장용호PD는 "서버 기술력은 아마 국내 최고를 자부할 정도다. 글로벌 지역에서 성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아이폰6S와 갤럭시S4 정도 사양이면 원활하게 게임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시기를 보면 '로열블러드'는 12월11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가고, 오는 2018년 1월12일에 한국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그리고 글로벌 정식 서비스는 2018년 3월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동균 게임빌 사업부장은 "'로열블러드'는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의 10개 지사들의 다양한 글로벌 의견이 게임에 반영됐다."며 "모바일RPG로는 최초로 국내 원빌드 서비스를 진행하며, 거래소는 존재하지만 확률형 아이템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로열블러드'는 지난 '유나이트 LA 2016', '유나이트 서울 2017', '게임스컴 2017', ‘MWU 코리아 어워즈 2017 베스트 그래픽 부문 우수상’ 등 출시 전부터 국내•외 유력 행사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게임빌은 이날 '로열블러드'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과 닉네임 선점 이벤트를 시작하는 등 세몰이를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