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중심의 색다른 모바일게임 '아홉번째하늘'을 기대해 주세요
플레이위드의 2018년 첫 작품 '아홉번째하늘'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국의 신생개발사 XBREAK(이하 엑스브레이크)가 개발한 '아홉번째하늘'은 지난 11월 14일 중국 출시 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단순 반복 전투가 아닌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정적인 RPG 스타일의 모바일게임이다.
아울러 속성별로 등장하는 캐릭터의 스킬 조합을 통해 다양한 전략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멋진 전투연출로 보는 맛을 더했으며 한/일 유명 성우(최덕희, 정재헌, 이명희, 김헌심 등)의 음성을 풀보이스로 지원하는 것도 '아홉번째하늘'의 특징 중 하나.
'아홉번째하늘'을 총괄하고 있는 플레이위드의 설웅경 사업팀장과 백승윤 대리는 2018년 플레이위드 모바일사업팀의 첫 번째 작품인 만큼 게임 타이틀부터, 게임 현지화 등 완벽한 국내 서비스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처음 게임의 타이틀을 지을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어요. 다양한 후보군이 있었지만, 한글 이름을 써보자고 생각해 게임의 주제를 관통하는 9를 상징하는 '아홉번째하늘'로 게임 타이틀이 결정되었습니다. 세상이 무너지고 재건되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홉번째 세계라는 스토리에도 걸맞고, 자극적인 요소 보다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게임의 분위기와도 어울린다고 생각했죠”
'아홉번째하늘'은 몇몇 중요 캐릭터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캐릭터가 성장에 희생되거나 사용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기존 수집형 RPG의 흐름에서 탈피하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다. 캐릭터마다 수려한 일러스트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물, 불, 바람, 암흑, 빛 다섯 가지의 속성을 지닌 캐릭터를 조합해 상성에 따라 낮은 등급의 영웅도 높은 등급의 영웅/몬스터에게 치명적인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등 게임의 전략성을 더해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소녀전선의 흥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모애' 요소 역시 게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본 현지의 유명 성우를 기용해 스토리 모드에 풀보이스를 제공하는 등 그야말로 버릴 것 하나 없는 다양한 컨셉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덕심을 자극하는 것도 '아홉번째하늘'의 특징 중 하나다.
설웅경 사업팀장은 '아홉번째하늘'은 오픈 버전에 등장할 캐릭터 50여종 캐릭터 모두 수준급의 일러스트가 도입된 것은 물론, 다양한 전투 콘텐츠와 화려한 스킬 연출 등 이른바 보는 맛이 중요해진 요즘 모바일게임의 트렌드에 최적화된 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모바일게임으로서는 드물게 '아홉번째하늘'은 스토리가 게임 콘텐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이다. 기억을 잃은 아샤와 그녀를 돕는 용병 아르핀이 세계의 진실로 다가가는 여정 속에서 겪는 약속과 배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독특한 스타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러한 스토리를 온전히 국내 게이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플레이위드는 중국 직원을 새롭게 채용하는 등 '아홉번째하늘'의 현지 로컬라이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개발사인 엑스브레이커가 한국 전담 팀을 따로 구성할 정도로 한국 현지화에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원작이 일본의 유명 성우를 썼기 때문에 일본 보이스를 그대로 쓰려고 했지만, 보다 많은 이들에게 게임을 전파하고자 한국의 성우를 기용했습니다. 아울러 스토리가 중요한 만큼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대사 톤, 캐릭터 성격 등을 전부 현지 사정에 맞춰서 변경했습니다. 물론 중국 대사가 일본어 번역을 거쳐 한국어로 다시 번역된 만큼 대사 자체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공지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설명할 계획입니다”
현지화와 함께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아홉번째하늘의 고유 콘텐츠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백승윤 대리는 한국의 유명 일러스터 3명과 함께 한국 고유의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작업을 진행했으며, 한국의 전통 복장 컨셉으로 총 2종의 캐릭터가 서비스 이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게이머들과 소통을 위해 팀 내 의사결정권을 지닌 운영 팀이 직접 게이머들의 의견을 많이 경할 예정이며, 엑스브레이크 역시 다른 중국 개발사에 비해 협조적으로 한국의 입장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국내 게이머들이 지적한 문제점을 빠르게 수정할 계획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웅경 사업팀장과 백승윤 대리는 출시를 앞둔 '아홉번째하늘'에 대해 게이머들에게 본인들의 각오를 전했다.
“우리가 직접 즐기는 게임이기 때문에 즐겁게 할 수 있을 만한 작품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담당자들이 직접 고르고 서비스 준비를 한 게임이 바로 '아홉번째하늘'입니다. 많은 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결정한 만큼, 게임을 파는 것이 아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앞으로 '아홉번째하늘'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