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20인 단체전 오픈...모바일 버전도 발표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 '20인조 모드'가 추가됐다고 9일 밝혔다. 또한, 같은날 홈페이지를 통해서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의 모바일 버전도 발표했다.
먼저 '20인조 모드'는 각각 20명으로 구성된 총 5개의 팀 중 한 팀만 살아남는 방식의 게임으로, 솔로 또는 듀오, 스쿼드 플레이와는 다른 새로운 재미의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20인조 모드'는 3월 8일부터 한시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20인조 모드'와 함께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 '포트나이트'에 '이지 안티 치트(Easy Anti- Cheat)'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이지 안티 치트'는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핵 프로그램과 같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게임 시스템에 접근하는 행위를 모니터링하여 차단한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의 모바일 버전도 발표됐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모바일버전에서는 기존의 PS4, Xbox One, PC, Mac에서 만났던 100인 동시 게임 플레이, 지도, 콘텐츠, 주간 업데이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도 기존의 서비스 버전과 사실상 동일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에픽게임즈와 소니의 파트너십을 통해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PS4와 PC, MAC, iOS(안드로이드 추후 예정)에서 플랫폼 간의 크로스 플레이와 진행 상황 공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즉 다른 PC로 즐기는 게이머워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가 팀을 이뤄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에픽게임즈 측은 포트나이트 모바일은 콘솔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구현하고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의 미래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포트나이트 모바일은 3월 12일(미국시각)에 별도 페이지를 방문해 iOS 초대 이메일을 신청할 수 있으며, 초대 이메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링크가 제공된다.